[ 중앙뉴스미디어 ] 청주시는 올해도 가루쌀과 밀 생산단지 규모 확대에 나선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를 확대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쌀 수급을 조절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해 북이면에 조성한 가루쌀 생산단지를 기존 60ha에서 올해 90ha로 확대한다. 2023년 상당구 미원면에 만들기 시작한 밀 생산단지는 지난해 15ha에서 올해 34ha로 넓힐 계획이다.
또한 가루쌀 생산단지에는 지난해 시설‧장비 등에 3억9천만원(국비 2억2천만, 도비 5천만, 시비 1억2천만)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교육‧컨설팅을 위해 2천700만원(국비 1천5백만, 도비 4백만, 시비 8백만)을 지원한다.
밀 생산단지에는 시설‧장비 및 교육‧컨설팅 지원을 위해 올해 총 1억8천만원(국비 1억, 도비 2천4백만, 시비 5천6백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가루쌀, 밀 생산단지 확대를 위해 영농자재 등을 별도로 지원하는 등 고품질 가루쌀, 밀 생산과 규모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밀은 3년차, 가루쌀은 2년차로 생산단지를 운영하는데, 청주시가 거점 생산단지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모 확대 및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