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에서 ‘광명3동 무지개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3동 도시재생 어울림 축제 시리즈의 네 번째 행사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은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홍성자)이 주도하고 광명시 도시재생과와 광명3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협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깨끗이 세척한 빈 세제통을 가져오면 친환경 세제를 담아주는 리필 스테이션, 폐건전지 교환 부스, 아나바다 나눔장터,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환경 친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역 내 초·중학생, 학부모,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재활용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남숙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고민하고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자 이사장은 “지난 4차례 축제는 지역주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이번 제로웨이스트 축제로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말을 맞아 나눔과 기부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