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공주시는 최근 공주생명과학고 농생명과학관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예비청년미래농촌 특화사업 성장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만호 공주시 지역활력과장, 김용정 공주생명과학고 교장, 치유 농업과 학생 및 교사들, 인근 중학교 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프로그램 활동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시작으로 수료장 수여, 참여 학생 발표회,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새로운 브랜드 ‘이든다움’을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도 열렸다.
‘이든다움’은 ‘젊은 에너지로 땅을 일구고 자연의 선물을 담아낸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주도하여 건강한 재료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브랜드에 담아냈다.
한편, 이번 예비청년미래농촌 특화사업은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공주생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흑갱식혜’와 공주 문화 자원을 활용한 ‘테라리움’ 등 2개의 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사업모델 수립 과정부터 브랜드 구축, 최종 시제품 제작 및 판로 개척까지 팀별 전문 멘토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업에 참여한 조유창 학생은 “사업이라는 테마 안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참여했다.
어디서도 해보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화합, 고생해 주신 선생님과 멘토님들까지 삼박자가 완벽하여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예비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미래 먹거리로 구체화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