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12월 13일과 14일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2024 문화활동가 영암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영암에서 도모하는 문화정책의 내일’을 주제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문화정책의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문화포럼에는 문화정책 전문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 청년 활동가 등 전국에서 문화분야에 매진하는 현장인력 70명이 참여하여 다각적인 관점에서 지역문화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우승희 영암군수의 “영암군의 문화비전”이란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에서는 ▲문화정책 변화와 대응, ▲유휴공간 활용과 문화재생, ▲문화도시의 미래 ▲로컬 현장의 도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A)은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격변기 지역문화정책의 변화'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의 '2025 문화예산 분석 및 평가' ▲양현미 상명대 교수 및 전효관 전 서울시 혁신기획관의 '지역문화와 박물관' ▲홍태림 전 예술위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책임 심의제' 발제가 진행된다.
발제 후 지정토론에서는 문화정책의 변화에 따른 지역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B)은 영암문화원에서 ▲김병수 우도 문화재생사업 단장의 '우도 문화재생 사례'▲김영현 빠삐용집 단장의 '장흥교도소 사례', ▲신동호 (사)인문사회연구소장의 '유휴공간의 재생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C)은 영암문화관광재단 세미나실에서 ▲김정연 영암문화관광재단 팀장의 '영암 문화현장의 실천과제' ▲고윤정 영도문화도시 센터장의 '영도 문화도시의 미래'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도시문화센터장의 '춘천형 문화도시의 사례'를 발표한다.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모델과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영암이 문화도시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네 번째 세션(D)은 영암 달빛청춘마루에서 ▲김은주 ㈜섬도대표의 '거제 로컬 섬도의 실험과 과제' ▲정서진 영암청년마을대표의 '영암청년마을의 분투기' ▲서진영 작가의 '로컬 밖에서 본 로컬' 주제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노력이 어떻게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 탐구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지금종 전 지역문화진흥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4가지 세션의 사회자인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 ▲김재필 영암문화원 교무과장, ▲신재민 충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김여송 영암곤충박물관 부관장을 중심으로 각 세션의 논의를 종합하여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시사점을 제안하여 더 나은 문화정책의 미래를 그려나간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문화정책 변화의 시대적 흐름과 지역 맞춤형 문화 전략을 제시하며, 특히 영암 지역의 맞춤형 문화정책과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추재형 PD는“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문화정책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문화분야의 활동가들과 영암과의 접점을 형성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영암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력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은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장 여건으로 인해 참가 신청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
문의사항은 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영암문화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