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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다섯째 날

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정신의약과 소관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서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20일, 2024년도 5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정신의약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오세길 위원장(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정신의약과 감사에서 치매안심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해마다 치매 진단율이 높아지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하고, “더욱 세심한 관리로 진단에서 누락되는 사람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주변 사람들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 보건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 보건소가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설재영 부위원장(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보건행정과 감사에서 결핵 환자 관리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결핵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결핵 취약계층과 취약 시설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건강증진과 감사에서는 “보건소의 역할이 이제 진료보다는 예방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더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보건행정과 감사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훈련에 대해 질의하며, “생물테러는 다른 무기와는 달리 눈에 보이지 않고 전파력이 강하며 치사율이 높아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고, “훈련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신의약과 감사에서 의료기관 지도점검 내역에 대해 질의하며,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가 면허 범위 외 의료행위를 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지적하고, 행정처분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보건행정과 감사에서 관저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공사 진행 상황과 재개소 일정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현수막,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건강증진과 감사에서는 “현행 조례에 따르면 금연지도원의 연임에 제한이 없어 특정 소수에게만 기회가 집중되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금연지도원에 누구나 공정하게 지원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투명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건강증진과 감사에서 올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격려하고,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정신의약과 감사에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이 사업은 무엇보다 중요한 생명존중을 위한 사업으로, 내용과 규모가 바뀌더라도 핵심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라고 말하고, “실질적인 실태조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의 효과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현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보건행정과 감사에서 “최근 2년간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이 모두 서면으로 이루어진 점은 아쉽다”고 지적하며, “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시행 평가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대면 심의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신의약과 감사에서는 마약류취급자 지도점검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마약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해 더욱 면밀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