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24일, 동절기 취약계층 노인 가정을 위한 건강과 안전 지원을 목적으로 경기고속도로㈜와 ‘온이웃 사랑나눔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관심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예방과 안전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후원품으로는 체온계, 혈압계(240만원 상당), 그리고 전기차 시설 D급 전용소화기(120만원 상당) 등이 준비되었으며, 이를 통해 40가구의 노인 세대가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는 이번 후원품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증가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고속도로㈜는 전기차 관련 시설을 보호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한 필수 장비인 D급 전용소화기를 후원했다. D급 소화기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같은 특수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소화기로, 기존의 소화기로는 제어하기 어려운 전기차 관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경기고속도로㈜의 신연식 대표이사는 “겨울철 건강 문제와 화재 안전이 중요한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용품과 관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D급 소화기를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후원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체온계와 혈압계를 선물 받아 앞으로는 집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경기고속도로㈜ 임직원의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나눔은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