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노원구가 12일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경춘선 숲길을 포함하여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 약 68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구는 평소 신체적 어려움으로 문화행사 참여에 제약이 따르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청,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축제에 참여한 (사)서울시각장애인협회(노원지회) 김근철(65년생) 회장은 “감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들은 맛과 향이 다양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매개로 열린 축제라 기대가 많았다"고 활짝 웃으며 말문을 틔웠다. 이어, "생각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과 향긋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노원구에는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채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8개 커피 원
[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김경철)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지난 11일 평택 해군 2함대 기지에서 1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평화·안보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군 화합의 통로가 되는 행사이자 ‘평택의 바다’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기획됐다. 수도권 유일 해군함대 주둔지라는 시의 특수성을 살린 행사이기에 이색 체험과 볼거리가 넘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여 명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함대 곳곳에는 독도함, 을지문덕함, 대전함 등 함정공개, 장갑차·전차 등 해군·해병대 기동장비 체험, 아파치·상륙작전 헬기 전시, UDT-SSU 체험관, 해병대체험관, 해군 키오스크 메타버스 체험관 등 해군문화 체험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평택의 바다와 평택항을 알리기 위해 ‘평택항 축제’가 행사장 내에 동시 개최되어 선박 가상 체험, 평택항 홍보관 등이 마련됐으며 ‘맨손 장어잡이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봉수대 재현, 어린이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충북경자청 홍보대사 6명을 위촉했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홍보대사 3명은 박영수 보건안전연구원장(재난관리), 양재웅 ㈜도림 이사(국제행사), 이천희 ㈜이노파트너스 대표이사(홍보분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정책 제안이나 홍보 등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홍보대사로 활동중이었던 박미애(가수), 진현식(교수), 박소현(변호사)를 재위촉하여 투자유치 및 관광분야 등의 전문가로서 국제도시 오송의 발전과 홍보에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된 6인의 홍보대사는 각종 지역행사, 캠페인 활동, SNS 홍보 등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도시 오송이 2030년 인구 10만의 중부권 유일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재위촉을 통해 4년간 오송국제도시 홍보에 함께하는 박미애, 진현식, 박소현 씨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오송국제도시의 다양한 정책과 정주여건 등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 중앙뉴스미디어 ] 청주시는 10일 청주 동부창고 6동 실내정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선 넘는 소통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패 수여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에는 시민패널들이 직접 출연해 패널 활동에 대한 평소 관심과 애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은 ‘선’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만나 교류하고, 이범석 시장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선’을 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시민패널들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청주시’, ‘소(공연)극장 거리 조성’과 같은 소소한 일상의 바람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그동안 청주시선의 의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패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시정발전의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가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는 최우수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시는 현재까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37.7%, 2023년 목표 달성률 91.8%를 기록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모두 상회했다. 앞서 시는 남양주시장 공약 관리 규정에 따라 공약 평가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누리집을 개선해 공약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정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시는 10일 곤지암읍 상오향리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3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금껏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광주시에서는 퇴촌면 관음1리, 초월읍 지월5리에 이어 3번째 지정이다. 곤지암읍 상오향리의 노인인구 비율은 29.2%로 광주시 전체 노인인구 비율(16.4%)보다 높고 마을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이 크며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마을 리더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지정됐다. 시는 치매안심마을 지정 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의 행동 특징과 응대법 교육, 치매에 대한 관심 재고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사회를 맞아 치매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시는 10일 어린이집 원장 2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집 종사자의 아동학대 예방과 더불어 아동학대 신고 사례 등을 공유하고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는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박동산 관장, 광주경찰서 오승묵 경장, 아동권리옴부즈퍼슨 이준철 변호사 등이 참여했으며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 아동학대와 관련한 법률 자문, 실제 사례관리 등의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일선의 보육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원장님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시간을 갖고자 동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 연합밴드의 힐링 콘서트를 마련했다.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보육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원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질적인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보호
[ 중앙뉴스미디어 ]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와 기후위기 대응 관련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양 지역의 기후대응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공동 대응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 9일 오후 워싱턴주 시애틀시에 위치한 워싱턴주지사 사무실에서 제이 인즐리 주지사를 만나 “워싱턴주가 하고 있는 기후약속법(Climate ment act)과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HEAL. Healthy Environment For All) 같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두 주자인 워싱턴과 경기도가 정책협력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발표한 정부 교체로 기후위기대응정책이 지속성을 갖지 못하는 점, 정보통신 기술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에
[ 중앙뉴스미디어 ] 과천시는 지난 9일 관내 7개 동 지역민방위대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민방위대장은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임무가 부여된 통장들로 구성되며, 과천시에는 16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 등 기본교육과 화생방 사태 대비 교육, 화재 대비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재난별 행동 요령에 대한 실습 강의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동의 민방위대장들이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책임 의식과 리더십,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지역민방위대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비상시 대응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리더로서 앞으로도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 하수도 사용료가 2024년 7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시는 지난해 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요금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한 인상안을 지난해 하반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부천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하수도 사용료는 올해 7월 고지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간 약 19% 인상된다. 또한 가정용은 누진제를 폐지해 단일요금제로 변경되고, 대중탕용은 2025년부터 누진제 폐지, 일반용은 2025년부터 누진단계가 4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된다. 최은희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은 “부천시는 2017년 이후 6년간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자제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하수도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하수처리장 방류수질 기준 강화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재해방지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드는 재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불가피하게 하수도 사용료를 조정하게 됐으니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