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최종 입장을 밝히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 지사 측은 3일 SNS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방송을 제작했다”며 “즉, 방송에서 조폭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이 '팩트'가 맞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담당PD와의 통화는 공식 취재에 응한 것이었고 공식 취재내용의 공개여부는 SBS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될 일”이라며 “그럼에도 취재원에게 공개에 동의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인 '팩트 확인'을 외면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끝으로 이 지사 측은 “이번 '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에 상응하는 첫 번째 조치가 나왔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2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7억여 원대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십 회에 걸쳐 금액을 쪼개 수의계약을 하는 등 부적절한 계약체결을 한 경기관광공사 직원 8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인수 감사관은 이어 “당초 감사결과 관련자와 업체의 유착관계 등 구체적 범죄혐의를 확인할 수 없어 경징계 처리했지만 법률 자문 결과 금융계좌 추적 등의 조사가 이뤄진다면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공공기관의 분할 계약행태를 뿌리 뽑기 위한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감사관실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경기관광공사 종합감사 결과 추가(고발)’ 공문을 경기관광공사에 정식 발송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공문접수와 함께 이들 8명에 대한 수사를 수사기관에 공식 의뢰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홍보·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에서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나눔 활동’이 곳곳에서 진행됐다. 덕양구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1일 관내 저소득 지역주민 30여 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와 생필품을 나누어 주는 이웃사랑 행복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활동으로, 직접 담근 김치뿐만 아니라 화장지, 치약, 세제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를 살펴보는 등 이웃 돌봄을 실천했다. 특히 통장협의회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물품 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덕양구 효자동에서도 지난 31일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계층 25가구를 방문해 지속되는 무더위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선풍기와 비상약품 등을 전달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번 지원 물품을 선풍기와 파스 등 각종 상비약으로 구성했고 협의체 위원들과 효자 동장, 복지담당자가 지원 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무더위 속 주민들의 안
바야흐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이맘때쯤이면 휴가용 물품을 판매하는 ‘대형 쇼핑몰’들이 북새통을 이루곤 한다. 그러나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청년들에게 값비싼 휴가물품이나 호화 여행상품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일 뿐.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올 여름,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로 알뜰하고 실속 있는 휴가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가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한 복지 혜택을 누리며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 3개월 마다 복지포인트를 연 4회 지급하고 있다. 근속기간에 따라 연간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이렇게 지급받은 복지포인트는 11번가, 롯데닷컴, GS샵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된 ‘경기청년몰’을 통해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임직원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매주 화요일은 일정 상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화끈딜’ 코너가 열린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콘서트가 8월 8일과 22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각각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격주로 개최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 인문학 등에 대한 강연과 함께 관련 기기 전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크 콘서트다. 8일에 열리는 4회 TEC콘서트는 문화기획가로 유명한 가치기업 류스 류재현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으로 살아남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류 대표는 홍대 클럽데이, 사운스 퍼레이드, 압구정 살사데이, 하이서울 락페스티벌 등 각종 다채로운 축제를 기획한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에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5회 TEC콘서트는 중앙대학교 문화사회심리학 이장주 박사가 ‘심리학 관점으로 보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기술이 일상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떠한 심리적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을 돌아보며 통일한국의 미래를 그려보는 ‘2018 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이 성공적인 답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탐방단은 ‘2018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진대학교가 주관한 프로그램이다. 탐방단에는 통일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경기북부 대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일원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발해 유적지 등 주요 역사적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이 일주일 동안 이동한 거리는 대략 1,350km. 서울-부산 직선거리(약 350km)를 두 번 정도 왕복한 셈이다. 먼저 신한촌,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안중근 의사 단지 동맹비, 일송정, 윤동주 생가, 뤼순감옥 등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지방에 소재한 항일 유적지를 돌아보며 순국선열들의 기상을 되새겼다. 또한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발해성터 등 고구려·발해 유
남아프리카 공화국 츠와니에서 개최된 제10회 세계합창올림픽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출전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금메달 2관왕 및 그랑프리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60개국을 대표하는 350개의 합창단, 1만40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6개 종목의 합창경연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가운데 하모나이즈는 Pop Ensembles와 Show Choir 2개 부문의 경연에 참가하여 각 15분씩 30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재즈하모니를 중심으로 한국무용과 스트릿, 아프리칸 댄스 등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절묘하게 녹여내며 쇼 합창의 진수를 펼친 하모나이즈는 1500명의 관객과 심사위원 전원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참가한 2종목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며 동시에 Pop Ensembles 부문은 그랑프리의 명예까지 안게 되어 그 영광이 배가 되었다. 2016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9회 합창올림픽에서도 같은 2개의 부문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올랐었던 하모나이즈는 세계 유수의 합창단의 열띤 도전과 경쟁 속에서도 또다시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관왕 2연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프로그램의 오류를 지적하며 반론권 청구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은 사실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의혹이 전개됐다”며 “방송에서 제기한 조폭연루 의혹의 출발은 이재명 지사가 조폭 조직원인 이 모 씨에게 ‘규정을 위반’하며 2016년 성남시 중소기업인상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 모 씨가 운영한 기업인 코마트레이드가 2015년 8월 설립되어 수상후보 자격인 ‘3년 관내 기업활동’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단정지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씨는 2012년 (주)코마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주)코마트레이드를 설립하며 기업활동을 이어갔다. 성남시 중소기업인 상은 기업이 아니라 개별기업인에게 주는 것으로 이 씨는 이들 기업의 대표, 사내이사 등으로 3년 이상 기업경영 활동
포천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쉼터선교복지요양원과 연계해 21일 주말자기개발활동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쉼터선교복지요양원에서 진행된 ‘心 봉사’ 활동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해 청소년 개인의 인성 발달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궁극적으로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청소년들은 전문강사로부터 화분 심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수업을 듣고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에 국화를 심었으며, 요양원 시설 청소까지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가한 한 학생은 “심봉사 활동을 통해 여러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도 활동에 잘 참가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며 소감을 전하였다. 국화 심기에 도움을 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 심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의를 하는 동안 뿌듯했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파주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 취임과 함께 ‘청렴한 파주 만들기’의 첫걸음으로 전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은 공직자 행동강령, 공익신고, 청탁금지법, 청렴 사례 등 청렴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올바른 공직관 확립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이자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인 이지문 교수의 특강으로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청렴·윤리 콘텐츠와 청렴 사례를 통한 강의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종합청렴도 5등급 중 4등급) 평가를 받은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이 취임하면서 반부패를 핵심과제로 삼아 시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파주 실현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향상에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렴한 파주 만들기는 ▲공직자자기관리 청렴평가 ▲고위공직자·신규공직자·인허가 담당자 등 특별교육 ▲명예·민간전문 감사관 활성화 ▲옴부즈만 운영 등 3개 분야 30개 운영과제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