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경기옛길 같이 걷기’ 도보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전통문화와 인문예술 체험이 결합된 문화행사로 삼남길.의주길·영남길에서 각각 1회씩 개최된다. 지난 4월 삼남길에서 1차 행사가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옛 의주대로를 따라 통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중국과 문물을 교류하던 통로인 의주길을 따라 버스와 도보를 통해 벽제관지, 혜음원지, 윤관장군묘, 화석정 등을 답사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 이야기’의 저자이자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소장인 이윤희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의주길에 깃든 옛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의주길은 서울에서 출발해 개성, 평양, 의주를 거쳐 연경으로 통했던 길로 중국의 선진문물을 수용하는 주요한 창구였고 이를 통해 조선은 실학사상과 같은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당시 의주길은 임진강을 건너 개성으로 향했으나, 현재는 남북 분단으로 인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만 갈 수 있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을 6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범정부적으로 2019년 12월까지 시행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모집은 ‘일반참여단’과 ‘피난약자참여단(어린이, 고령자, 장애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일반참여단 33명, 피난약자참여단 11명 등 총 4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민조사 참여단의 주요활동으로 조사활동 문제점 및 개선의견 도출, 지역 화재아전 홍보활동 등 민ㆍ관 소통의 창구역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 제시 등이다. 시민조사참여단을 희망하는 인원은 오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홈페이지(119gosi.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절차를 걸쳐 오는 6월 말 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일반국민과 피난약자의 눈높이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해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추진된다면 더욱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경기도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행보에 나섰다. 김진흥 부지사는 제63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6월 5일 오후 3시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남양주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남양주보훈요양원’은 지난 2015년 2월 27일 개원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운영 중인 국가유공자 전문 요양시설로, 최근 ‘2018 장기요양기관 급여제공 평가’ 최우수상 선정 등 보훈시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진흥 부지사는 김종운 원장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도 차원에서의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어서 시설을 둘러보며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진흥 부지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분들의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보답하는 것이 애국의 시작”이라며 “이 땅에 자유와 민주의 씨앗을 뿌린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경기도가 받들고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흥 부지사의 보훈행보는 6일에도 이어진다. 김 부지사는 북부청사 소속 실국장들과 함께 현충일 당일 오전 의정부 현충탑에서 열릴 &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성황리에 진행된 축령산 자연휴양림과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추첨응모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의 7월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 응모를 이달 1~4일 실시, 최종 당첨자를 오늘 오전 10시부로 ‘경기농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나흘간 두 곳의 총 응모자수는 8천여 명으로, 축령산이 609명 모집에 2천600명, 강씨봉이 377명 모집에 5천4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1을 기록했다. 그중 최고 경쟁률은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잣나무방으로, 무려 1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 1인 1회, 2박3일 한도 내에서 응모하도록 제한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이번 응모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7월 당첨자는 오늘 밤 24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정상적으로 휴양림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취소 등의 이유로 빈 객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상으로 6월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 도내 농식품업체는 5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018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 전시장인 SECC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소비재전에는 ㈜재원글로벌, ㈜베델코리아, ㈜오렌지피플, ㈜지네틱팜 등 수산가공품, 음료, 건강기능식품 관련 업체 4곳이 참가했다. 업체들은 마케팅 플랫폼인 1:1 바이어 상담회, FDA상담, 상표 및 디자인 등록사업, 상품 포트폴리오 및 각종 세미나에 참여했고, 그 결과 총 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가 있었다. 또한 참가업체들의 전시품은 현장에서 완판됐고, 특히 건강기능식품과 김가공 상품 등은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18개국이 참가하였으며, 총 350개 부스를 통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산업용품, 패션 제품, IT전자기기 등을 홍보했다. 유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시작으로 G마크 제품 등 경기도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식품에 대한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에 대한 도,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하여 사용하는 분수,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사람이 직접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기준은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 즉시 용수교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16개 시군에 신고 된 공공·민간 물놀이형 수경시설 42개소로 최근 2년간 수질기준을 초과한 이력이 있는 시설과 이용자가 많고 조기 가동 중인 시설 및 지적사항 미이행 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부유물 제거 및 안내판 미설치 등이다. 도 수자원본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 포함), 시·군 직원이 합동으로 팀을 이뤄 점검이 진행된다. 강중호 경기도 수질정책과장은 “수질기준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개방중지 등 현장에서 즉각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경기도는 ‘2018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최종 심사 결과 47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증제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을 도입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인증제에는 33개 업체에서 126점을 접수했다. 온라인 심사를 거친 65점 중 현장에서 엄격한 현물심사를 통과한 18개 업체, 31점이 최종 경기도 인증제품으로 선정됐다. 인증제품에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되고,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GGGD, Gyeonggi Good Design)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도는 시?군과 공공기관에 인증자료집을 배포해 해당 제품을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인증 심사를 맡은 인증심사위원회 김현중 위원장은 “공공디자인 진흥법 시행과 함께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시는 물론 농촌, 산촌, 어촌 모두에 적용 가능한 공공시설물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허브)가 ‘2018년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디자인 프로젝트 솔루션 랩은 학생들이 전문가 그룹과 하나의 팀을 이뤄 기업이 해결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발상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해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소재 디자인이나 콘텐츠 분야 관련 대학 학과 재학생(졸업 포함) 또는 관련분야 경력이나 포트폴리오가 있는 경기도 거주 예비취업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브랜딩,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디자인)/UI(user interface. 사용자인터페이스 디자인), 영상, 제품, 패키지, 기업홍보 디자인 등 기업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활동급여, 취업대비특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팀에게는 3백만원 상당의 포상금과 창업프로그램 참가 기회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7월 2일부터 8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와 함께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제고를 위한 구급대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의정부성모병원 소재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에서 ‘경기북부 중증외상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증외상 환자의 판단기준 및 응급처치방법은 물론, 권역외상센터의 전용시설 장비 및 처치과정 이해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경기북부 소방관서 119구급대장 및 구급대원 2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권역외상센터 전용시설 장비 및 처치과정 이해, 중증외상 환자의 판단기준 학습, 중증환자별 증상과 징후 교육, 중증외상환자 신속 이송체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직접 권역외상센터 내 견학을 통해 각종 시설 및 장비들을 둘러보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처치 및 이송으로 생존율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소생율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경기도 동유럽 시장개척단’이 폴란드와 체코에서 동유럽 시장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체코 프라하에 파견돼 총 5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66만6천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EU(유럽연합)와 CIS(독립국가연합)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 ‘폴란드’와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체코’ 시장을 선점, 동·서유럽의 연계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도가 주최, 경기FTA활용지원센터·코트라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8개사는 주방용품, 분자진단키트, 콘텍트렌즈, 소변기, 다용도운반차, 대기오염방지장비 등 다양한 우량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주최 측 차원에서도 바이어 1:1 상담주선, 기업별 맞춤 현지 시장조사, 1:1 통역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판로개척 활동을 도왔다. 바이어와의 열띤 상담 결과, 폴란드에서 241만5천 달러, 체코에서 336만5천 달러 규모의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