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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전확인 중 화재진압’

 

[중앙뉴스미디어]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 중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초기에 진압해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안성시로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위탁받아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및 가사활동 지원 등 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시는 폭염주의보 발효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안성시노인복지관과 파라밀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대상자 703명의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던 22일 노인복지관의 정순영 생활지원사는 관리대상자인 81세 최 모 어르신에게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20분 이상 소요되는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했다.

현관을 들어서자 거실에 뿌연 연기가 가득했고 방문을 여니 어르신은 이를 모르고 계신 상태였다.

함께 연기가 나는 곳을 찾다가 거실에 비닐로 덧대어 진 창문 옆 스위치에서 합선으로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전선을 절단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상황을 진압했다.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연락해 차단기 보강 및 노후 된 전선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서비스 수행기관인 안성시노인복지관 정종국 관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의 안부 확인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직원 모두가 노인분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