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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광양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도상 훈련에 민․관․군․경 참여

 

[ 중앙뉴스미디어 ] 광양시는 3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두창 바이러스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전남도청,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7391부대 4대대 등 9개소 유관기관과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레벨 A 보호복 착탈의 교육 및 시연, 토론 기반 조별 활동 및 실행 기반 도상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와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해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물테러는 소량으로 대량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 운반이 용이하기에 응급실 기반 의심사례 감시, 대규모 행사 대비 감시활동 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한 도상훈련에서는 생물테러 발생시 유관기관의 역할 및 초동조치팀의 임무와 역할이 강조됐고, 유사시 실제 대응 가능하도록 광양시 및 유관기관의 보유 장비 및 기관 특성에 맞게 시나리오를 검토·보완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초동대응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비상 상황 시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