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내부 저수조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총사업비 96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45일간 서신배수지 등 11개 배수지(생활용수 10개소, 공업용수 1개소)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수도법에 따르면 수도시설관리권자는 매년 반기별로 1회 이상 수도시설에 대한 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이에 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들과 팔복1·2공단 등 수용가에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해 매년 상반기(4~5월)와 하반기(10~11월) 총 2회에 걸쳐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배수지 청소와 더불어 평상시 저수조 내 담수로 인해 점검이 어려운 내부 시설 부분에 대한 세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시설을 면밀히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청소로 인해 각 가정에서 단수를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계속 급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배수지의 각 저수조별로 청소와 급수를 교대로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용자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주기적인 배수지 청소 등 청결한 상수도시설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