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방향을 환영한다.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한반도 신경제·평화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4개 분야 25개 사업에 총 28조원을 투자한다니 이 지역 도민들의 묵은 체증이 확 뚫리는 것 같다.
도는 이를 통해 38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2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계획은 민선7기 경기북부 관련 공약,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시군 건의사업들을 종합, 시군, 경기연구원, 외부전문가 등과 회의 및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걸쳐 실효성 있는 핵심 사업들을 선정해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공정’과 ‘억강부약’의 가치를 반영해 ?한반도 신경제 중심 ?평화협력 선도 ?살고싶은 경기북부 ?특별한 희생 특별한보상 등 4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행정1·2부지사, 평화부지사를 공동단장,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실무 TF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북부 전략사업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국비확보, 제도개선, 중앙계획반영, 도 예산편성, 다자간 협업 등 분야별로 유형화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종전의 단기적·단편적·개별적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 중앙부처와 경기도 전 실·국, 북부지역 10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참여·협력하는 장기적·체계적·종합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쓸 방침이라니 그 의지에 믿음이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