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 선수가 지난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태백급 장사 결정전에서 우승해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지난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25번째(태백 21회·금강 4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회 16강에서 장현진(증평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윤필재(의성군청)를 상대로도 점수를 한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노범수는 결승전 상대인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첫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덧걸이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3-0 완승을 확정했다. 노범수 선수는 “군 복무 전 마지막 대회라 훈련할 때 의욕이 나지 않았는데, 기본기를 충
[ 중앙뉴스미디어 ] 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신 시장은 격려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복정동을 환히 비추는 이번 빛 축제가 성남 전역으로 퍼져나가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빛 축제는 ‘복정동화’를 주제로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41일간 복정동 분수광장과 산책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대형 트리와 산책로 빛 조형물, 분수광장 포토존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올해 마지막 가족교육 ‘정신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인 제도’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최정근 한울정신장애인권익옹호사업단장이 강사로 참여해 제도의 핵심 내용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원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센터는 올해 ‘광명시 마음건강배움터’를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돌봄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첫 강의에서 이문수 센터장은 정신질환의 주요 증상과 치료, 회복 과정 등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참여 가족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회복 당사자 가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돌봄 과정에서의 어려움, 효과적인 대응 방법, 위기 극복 경험 등을 가족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며 ‘가족이 가족을 돕는 상호지지 활동’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와 협력해 진행한 ‘사회적협동조합 이해 교육’에서는 일자리, 자립, 사회참여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11월 25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학대 대응 체계의 핵심인 통합사례판단회의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수원시가 판단 보류·미판단 사례 관리 체계 강화와 현장 개입 연계 시스템 개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수원시의 통합사례판단회의는 연간 120회 이상 운영되고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이 전체 1,117건으로 이중 아동학대 판단(‘혐의있음’)이 541건, 아동학대 미판단(‘혐의없음’)이 519건으로 이미 판단이 완료된 1,060건 이외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이 57건으로 나타났다 정의원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57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신속하게 조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판단이 지연되면 결국 보호가 늦어지고, 피해는 아이에게 돌아간다”라며 “조사가 진행 중인 57건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아동학대 대응은 속도도, 정확성도 모두 중요하다”며 판단–개입–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아동학대 대응의 종합적인 보호 시스템 마련을 거듭 요구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8일에 열린 박물관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춘 체계적 박물관 홍보 전략 마련을 요청했다. 오혜숙 의원은 먼저 “2025년도 박물관별 외국인 관람객 현황을 보면, 상당히 많은 해외 방문객이 수원시의 다양한 박물관을 찾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는 수원이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의 국제적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와의 연계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박물관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사례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수원화성문화제 외에도 수원시가 보유한 여러 대표 행사·축제와 박물관이 연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너지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혜숙 의원은 특히 글로벌 관광 시장의 흐름을 짚으며, 여행 플랫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클룩(KLOOK)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에서 수원화성과 플라잉수원 등이 ‘수원 당일치기 코스’로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실제 여행 동선을 구성할 때 플랫폼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박물관도 이러한 플랫폼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시의 양지지역, 강남대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 2개가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노선은 ▲양지지구~고림~포곡~에버랜드~마성IC~서울역(직행좌석, 12대) 노선과 ▲강남대~기흥역~수원신갈IC~서울역(광역급행, 8대) 노선이다. 양지지구 노선은 하루 48회, 강남대 노선은 하루 32회 운행하게 되며,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에 운행이 시작된다. 이번 선정 결과는 그동안 시가 주민 요구를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노선 신설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양지·포곡·유림·고림지구 주민들은 그간 ‘서울역행 광역버스 신설’을 요청하는 시민 청원과 다수의 민원을 여러 차례 제출했다.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대광위 수요 조사에 해당 노선 신설을 제출했다. 대광위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자 시는 주민 불편 등을 강조하면 노선이 꼭 신설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직접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를 방문한 전 세계 스포츠계 핵심 인사들과 연이은 접견을 통해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여 부산이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어제(2일)는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커스티 코벤트리(Kirsty Leigh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전(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위톨드 반카(Witold Banka)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고지 무로후시(Koji Murofushi) 전(前) 일본 스포츠청장 등과 만남을 가졌다.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강화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여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날 총회 개회식 이후에는, 파리드 가이보프(Far
[ 중앙뉴스미디어 ] 화순군은 오는 12월 7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025 제22회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프, 10km, 5km 세 종목에 총 2,000여 명이 참가하며, 개회식은 오전 8시 하니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출발시간은 하프 8시 30분, 10km 8시 40분, 5km 8시 50분이다. 모든 코스는 공설운동장 후문에서 출발해 GC녹십자 입구를 거쳐 코스별 반환 지점까지 진행된다. 5km 코스는 행우메디칼 지점, 10km는 KTR연구소 지점, 하프코스는 백암리, 원지교를 거쳐 남정리 지점에서 반환한다. 구간별 안내요원과 표지판이 배치돼 안전한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 공설운동장에서 남정리 반환 지점까지의 코스와 인근 마을 진입로, 순환도로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 시행되며, 경찰과 해병대 화순전우회, 화순역전자율방범대, 화순군육상협회 인력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대회 당일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군민 여러분의 협조가 대회의 안전한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안내 인력배치와 현장 관리를 철저히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교육청은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등 부전공 자격연수 희망자 408명을 대상으로 선발 과정을 진행해 최종 247명을 선정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선정된 교사들은 2026년부터 총 450시간(30학점)의 부전공 자격연수를 이수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학교나 농산어촌 지역에서는 '과목은 있지만 가르칠 교사가 없는'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부전공 자격연수를 도입했다. 한 교사가 학교,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등에서 전공 외에도 또 다른 교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연수는 서울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단국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이 콘텐츠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실에서 바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조천읍 함덕리에서 제주 워케이션 공공형오피스 3호점을 열고 글로벌 원격근무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제주워케이션 함덕오피스(아일랜드워크랩 함덕)’는 국내외 기업과 원격근무 인재가 자유롭게 일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함덕오피스는 제주도가 조성한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거점이다. 함덕 해변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갖춰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워케이션 모델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상점가 관계자, 민간 파트너사, 워케이션 참여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과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기업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미국 스탠포드대와 함께 위성데이터 활용 해커톤과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함덕 해변에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든지 2~3년 만에 10만 명 목표에 근접한 것은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