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야외 건설근로자 보호를 위해 도내 주요 건설 현장 36곳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도·시군·안전보건공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은 최근 5년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중 절반에 가까운 64명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준수 여부 △휴게공간 설치 및 운영 적정성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작업 전 건강상태 확인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며,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이와 함께, 도는 건설 관련 협회를 통해 △폭염 시 근무 시간 탄력운영 △공사 중지·연장 제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폭염 예보 서비스 가입(카카오톡 중대재해사이렌) 등 안전 수칙과 우수사례를 민간 건설 현장에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n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발생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청년 장해 제대군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SH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공급은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해 4월 25일 제330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서울특별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이후 첫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공급 대상 주택은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신축 건물(2024년 준공)로, 총 26호 규모다. 5호선 강동역과 강동성심병원 인근에 자리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기쿡탑,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이 기본 설치돼 입주자의 편의를 높였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보증금 200만 원 기준 월 임대료 약 53만 원이다. 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의 경우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 약 32만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공고는 7월 15일 게시
[ 중앙뉴스미디어 ] 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4일, 유치원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MBTI로 나를 알고, 자녀와 소통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참여형 연수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기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으로, 새로운 세대의 부모와 교사들에게 공감과 통찰을 동시에 안겨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연수 전 각자의 성격유형을 진단한 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양육 및 교육 스타일, 아이와의 소통에서 일어나는 오해의 지점, 아이의 기질에 맞는 긍정적 피드백 방법 등에 대해 다채로운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탐색했다. 이번 연수는 ‘신세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세대 간 문화의 차이를 넘어 진심으로 통하는 대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의 중에는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됐고, 그래서 내 아이를 더 이해하게 됐다”는 학부모의 말처럼, 자기 성찰과 자녀 이해가 연결되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교사들 또한 “부모의 유형을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 7. 11. 봉화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보건소를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학교와 보건소의 감염병 담당자들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자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수행하며 대처 방법을 익혔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학생 확진자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상황보고, 유관 기관 협조 요청 등의 과정을 점검했으며, 이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참석한 학교 감염병 담당 보건교사는“오늘 훈련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 중앙뉴스미디어 ] 봉화군은 지난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주관으로 영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생 극복과 고령화 대응의 대안으로 이주민 중심의 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정착을 이끈 공로로 도옥 루이엔‘베트남 Puzamin 공동체’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도옥 루이엔 대표는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교육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자이자 활동가이다. 유승전자, Duc Toan 무역회사, IGMS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영 경험을 쌓았고, 베트남 Puzamin 공동체 대표로서 이주민 교육, 생활지원,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착과 포용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다수의 베트남어 및 한국어 교재 집필과 번역, 국제학회 발표 등 학술 활동과 함께 봉화 K-베트남 밸리 사업, 베트남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4년 봉화로 이주해 활동 중이다. ‘베트남 Puzamin 공동체’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이주민을 위한 자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함평군 대동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함평군은 14일 “대동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기 사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기동대는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에어컨 필터 청소 상태 ▲선풍기 등 냉방 용품 비치 현황 ▲어르신 건강 상태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중심의 세심한 돌봄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폭염 특보 시 행동 요령, 수분 섭취 중요성, 야외 활동 자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 수칙도 함께 전달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윤미순 대동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꾸준한 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함평군이 폭염 속 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함평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및 소방안전 교육’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염 경보가 잇따라 발효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센터 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여름철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주요 증상, 예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그늘 및 냉방기 활용 ▲냉방 용품 사용 ▲응급 상황 대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소방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 중앙뉴스미디어 ] 영암군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원예·과수 농가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을 위한 이번 긴급 조치는, 시설하우스 온도 저감 차광제 지원, 과수 생육 회복 영양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설하우스 차광제는 시설 외부에 도포하면 내부 온도를 평균 3~8℃ 까지 낮추는 효과가 최대 3개월 지속된다. 옮겨 심거나 접목한 작물의 살아난 비율인 활착률을 높이고 초기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에 기여한다. 영암군은 농협과 함께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멜론 공선출하 농가 중 7~8월 모종을 심는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농가에는 농가 수요에 대응해 생육 회복용 영양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한 영암군은, 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시 지원받지 못한 농가에 추가로 영양제를 공급한다. 차광제와 영양제 지원 신청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받고,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