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7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인 ‘판타G버스’는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 버스’라는 뜻을 가진 자율협력 주행 버스다. 기존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감지기(카메라, 레이더, 라이더)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또는 다른 차량으로부터 신호정보, 교통상황, 보행 상황 등의 도로 정보를 받아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제작한 판타G버스는 길이 10.99m, 너비 2.49m, 높이 3.39m로 에디슨모터스사의 상용 저상 전기버스를 자율협력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것이다. 일반 시내버스와 비교해 탑승 인원만 14석(장애인석 2석 포함)이라는 점이 다르며, 최대 속도는 시속 40km다. 운전자 개입 없이 앞 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고, 주행하는 차선의 중앙, 또는 주행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버스 핸들을 자동 조향할 수 있다. 전방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의 사물이 급작스럽게 나타나면 센서로 물체를 인식해 긴급
[ 중앙뉴스미디어 ] 김포시는 12일 네이버 검색 및 네이버지도, 카카오맵과 카카오검색 그리고 티맵에서 김포시에 있는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 등에 접속, 검색해야 했으나 이제는 민간 포털과 지도 앱에서도 ‘대피소’ 또는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면 주변 대피소를 곧바로 알 수 있게 됐다. 김포시에는 현재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89개에 달하는 정부지원 민방위 대피 시설과 공공용 민방위 대피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민방위 대피소의 명칭과 위치(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 등으로, 시는 향후 대피소 층수 및 대피 가능 인원 등 시설의 세부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이제는 지도 앱과 민간 포털 등에서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만큼 북한의 포격 등으로 공습경보가 발령하면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대피소’ 혹은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해 주변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시는 7월 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건설, 롯데렌탈, 롯데정보통신과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이른바 '에어택시'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는 비행체에 승객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 컨소시엄과 미래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성남시를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협약서에는 버티포트 및 실증대상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 모색이 주요 협력사항으로 담겨있다. 성남시는 작년부터 롯데 컨소시엄과 드론을 활용한 UAM 이동 항로 데이터 구축, 버티포트 구축에 대한 경제성 검토, 비행 안전성을 위한 자문 등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롯데컨소시엄은 도시 지상교통 혼잡 해결수단으로 부상한 도심항공교통(UAM)의 혁신적 기술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도심항
[ 중앙뉴스미디어 ] 과천시는 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관내 초⸱중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챗GPT 시대의 창의적 진로설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003년부터 이어진 과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과천아카데미’ 제340강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성인 참석자가 주를 이뤘던 기존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학교연계를 통한 맞춤형 ‘학생특강’을 마련하여 아이들의 과학과 진로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자녀 교육과 진로의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다수의 베스트셀러 책을 저술한 김승 작가가 90분간 이끈 이번 강연은 로봇, 챗GPT 등 미래기술 관련 개론에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한가운데에 선 학생들의 진로 탐구가 곁들여진 시간으로 학생들의 집중도 또한 상당했다. 특히, 학술적 강연에 그치지 않고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꿈, 진로에 대한 여러 의견이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오갔고, 강연 말미에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시가 늘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는 과학교육이 학교에서만 머물지 않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무대에서도 펼져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 중앙뉴스미디어 ] 김포시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장소 15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Zone)을 확대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절약 및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편의시설과 버스정류소, 공원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는 설치 희망 수요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근거로 사우문화체육광장 등 15개소에 와이파이가 설치됐다. 지난해 말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한 라베니체 10개소와 버스정류장 8개소 등 18개소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547개소에서 초고속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와이파이는 설치뿐 아니라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시는 정기점검을 통해 장비 동작 상태와 장애 여부를 확인,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관호 정보통신과장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가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시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 3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시가 수집한 공공데이터 1436종, 내부 행정 데이터 20종 등을 한곳으로 모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료를 탐색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플랫폼은 시민들을 위한 대시보드 서비스와 내부 직원들을 위해 분석 기능을 더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용인특례시 빅데이터 플랫폼 대시보드 서비스로 접속하면 인구, 산업/경제, 민원, SNS/뉴스, 용인 지표 등 5개 카테고리에서 관련 데이터를 쉽게 볼 수 있다. 시의 인구 현황, 연도별 인구 추이, 지역별 유동 인구, 기업체 수, 신용카드와 지역화폐 사용량, 기업체 수, 민원 접수 현황과 분석 추이, 키워드별 상세 민원, 시와 관련된 SNS와 뉴스 검색 키워드 분석 자료, 통계 지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파일로 내려받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직원들을 위한 분석 플랫폼은 시의 재정, 부서별 계약현황, 민원 종류별 처리현황, 각 부서에서 생성한 각종 행정 자료 등을 확인하고 다른 부
[ 중앙뉴스미디어 ] 특허청은 6월 20일 14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시 강남구) 5층 대회의실에서 ‘기술탈취 방지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세미나)는 최근 기업들의 혁신 근간을 뒤흔드는 아이디어·기술탈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기술탈취 문제에 대한 기업,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세미나)는 ▲기술분쟁 기업 사례 발표,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제언, ▲분쟁조정 우수사례 및 개선방안 제언, ▲기술탈취 방지 특허청 검토사항, ▲기술탈취 문제 해결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현재 기술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 3개사의 분쟁사례와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분쟁 뿐 아니라 대기업-해외기업 간 분쟁, 중소기업-중소기업 간 분쟁 등 다양한 기술분쟁 사례들을 논의하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소개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변호사가 기업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서, ▲행정조사 범위 확대 및 실효성 강화, ▲증거수집제도 개선, ▲행정조사 및 수사기관 등의
[ 중앙뉴스미디어 ] 농촌진흥청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미국 농무부, 농업식품시스템연구소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과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20일 ‘농업생명공학 국제 화상토론회’를 연다. 이번 화상토론회는 오는 8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에 앞서 우리나라의 유전자 교정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전자 교정기술은 특정한 부위의 유전자를 제거·첨가·수정하는 기술로, 관련 성과가 2020년 노벨 화학상을 받는 등 농업생명공학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화상토론회 주제는 ‘유전자교정 플랫폼 구축을 통한 농업 육종 소재 개발’이다. 1세대부터 최근까지의 유전자 교정기술 발전 동향을 살피고, 우리나라 유전자 교정 작물 연구 과제(프로젝트)인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단’을 소개한다. 또한,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한 고품질 배추 육종 소재 개발 및 가축에 유전자 교정기술을 적용한 연구 동향 등 4개의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류태훈 과장은 “유전자 교정기술은 식량안보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 중앙뉴스미디어 ]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토마토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풋마름병균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 풋마름병균은 온대, 아열대, 열대 지역에서 두루 관찰된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온대에서는 제4 생물형*이 많고, 연교차가 적으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제3 생물형이 대부분이다. 풋마름병은 토마토, 감자, 가지 등 가지과 작물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작물이 푸른 상태로 시들고 결국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수확 시기에 최대 90%까지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 가장 좋은 병 예방법은 풋마름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지만, 토마토 품종의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하고 풋마름병 저항성 품종도 한정돼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 대부분을 온실 등 대규모 밀폐시설에서 재배하고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풋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에서 수집한 균주 중 하나(전남 보성)를 분석한 결과, 풋마름병균 유전자 수가 총 5,356개인 것을 확인했다. 이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수집해 최초 분석한 풋마름병 표준 균주의 유전자 수 5,191개보다 165개 많은 것이다. 또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킨텍스가 주관한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대기업 등과 재난 안전산업 관련 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운영하고, 국외 기관 관계자 초청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재난 안전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재난관리 특별관’을 비롯해 방재(화재)안전·보안·산업안전·생활안전·교통(해양)안전·공공안전 6개 분야별 재난 안전 기술 및 제품을 배치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기관의 참가 신청은 8월 18일까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준다. 재난 안전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도민 관람객이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안전 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재난 안전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