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행복한 순간’ 사진관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마동에서 올해 새롭게 기획한 특화 복지사업으로,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 10명을 초청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드리고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사진 촬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중과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촬영 당일 현장은 환한 웃음과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른 사람들만 장수사진을 찍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뜻밖의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오랜만에 단정히 꾸미고 사진을 찍으니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택선 위원장은 “작년 진행한 행사에
[ 중앙뉴스미디어 ] 오산시가 어르신 복지를 넘어 지역 공동체 복지의 새 기준을 세운다. 시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기부채납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모델로,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노인복지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착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앤티비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인사말씀, 시공사 경과보고, 업무협약서(MOU) 교환,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되는 시립중앙경로당은 기존 우신경로당이 철거된 자리에 지어진다. 단순히 어르신들이 모이는 여가 공간이 아니라, 문화 활동,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를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 환경을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응급처치 기술 전달을 넘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고 뇌 손상 등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위치 확인 및 사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하며 자신감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설치 상태와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기 위해, 각 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언제든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응급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주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를 미리 숙지하고, 일상 속에서 안전 습관을 생활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은 26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기 시민정원사 수료식 및 양평정원 등록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 군 관계자, 시민정원사 수료생 47명, 신규 양평정원 정원주 및 가족 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제5기 교육과정을 통해 47명의 시민정원사가 배출됐으며, 신규 양평정원 6개소도 신규 발굴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원을 가꾸고 개방해 주신 정원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들의 노력이 양평을 정원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약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제5기 교육은 3월부터 16주간 화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나뉘어 총 64시간 동안 다양한 정원 관련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양평정원’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유지관리가 우수한 정원을 발굴하고 개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 심사를 포함한 두 차례의 심사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은 26일 양평시장 일대의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양평 제2배수펌프장 용량증설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의회 박명숙 도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양근리 양평시장 일대는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주거지와 상가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총 37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약 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해당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 29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재난기금 3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약 8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는 배수펌프의 배출 능력을 분당 170톤에서 260톤으로 증가시키고, 방류관도 기존 D1000mm에서 D1500mm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외벽 정비와 울타리 담장을 활용한 군정 안내 이미지 설치 등을 통해 시장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양평군의 이미지를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옥승현
[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6일 송탄출장소 1층 로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생명나눔 문화를 시민 일상 속 실천으로 이끌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장기기증 바로알기’퀴즈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장기기증 절차와 기증자 예우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으며, 관련 안내문과 홍보 물품 배부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도 병행됐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한 ‘베트남문화주간’이 다문화 이해를 넓히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택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과 유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부 호’(Vu Ho)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베트남 커뮤니티는 전통악기 ‘따릉’공연 및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대사관에서 지원한 베트남 전통 복장 및 그림과 주한 베트남 관광청에서 제공한 관광지 사진 전시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베트남의 매력을 알렸다. 부 호 대사는 “이번 행사가 평택에서 베트남의 생생하고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들과 평택시민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틀간 운영된 베트남 체험부스는 베트남 대표 음식 반미 샌드위치 및 연유 커피 시식, 전통 의상 ‘아오자이’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평택에서 베트남 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만들기, 베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진행한'2025년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신도와 장봉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민관이 협력하여 섬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와 ㈜경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6월 26일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 임직원이 신도에서 해양정화활동과 지역 포도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와 마을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정 섬 환경 보전에 기여했으며, 농작업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어 6월 27일에는 ㈜경신 임직원들이 장봉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노인공공근로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봉사물품 지원, 특산물 제공 등을 협력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섬 지역의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화성시 동탄에서 발견됐다며 예방접종과 개인 방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채집 시점은 6월 셋째 주로, 지난해 7월 5주 차보다 약 한 달 이상 빠른 시기다. 다만,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3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경기도는 수원시·화성시와 협력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기후변화대응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운영하며,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현황과 병원체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출현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감시 및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내 일본뇌염 환자 수는 2022년 4명, 2023년 5명, 2024년 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가벼운
[ 중앙뉴스미디어 ]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가 27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격차란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적·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능력에 따라 기업, 사람, 국가 간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격차)가 나타난다”며 기후격차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기후격차에 대한 조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기후격차 등의 용어 정의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매년 이행 실적을 점검하도록 했다. 기본계획의 효율적 수립을 위해 취약계층 및 취약기업의 기후위기 인식 및 대응 역량 수준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하도록 규정해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노동자 등의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저소득층 등의 기후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 건강, 주거, 교통 등의 지원, 농촌·어촌·산촌 지역 등의 기후변화 피해 방지와 농어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