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순천시는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순천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국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로 국비 40억 원에 이어 연관 사업비 도비 12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체부 공모는 전남권 지자체 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선제적으로 추진한 토지 매입 예산 반영 및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2026년도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52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종합스포츠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조건 또한 충족됨에 따라, 순천시는 향후 중앙투자심사 재신청 등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는 총사업비 465억 원이 투입된다. 순천시 대룡동 일대에 약 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민체육센터건립 ▲야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별 국도비
[ 중앙뉴스미디어 ] “이 나이에 내가 다시 배움을 즐기게 될 줄 몰랐어요. 이제는 스마트폰이 두렵지 않습니다.” 올해 70대 후반인 손상균 씨(만 78세)는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한글햇살버스)’을 통해, 일상 속 디지털 기술을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기관 중 하나인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5년째 이용하고 있는 손 씨는 우연히 디지털 문해교육 안내문을 보고 호기심에 교육에 참여했다. “요즘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휴대폰으로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런 걸 몰라서 늘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배워야겠다 싶었죠.” 일상에서 바로 쓰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 디지털 문해 수업을 통해 문자 전송, 사진 촬영, 길찾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학습하면서, 손 씨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번역 앱이었다. “올여름에 필리핀에 놀러 갔을 때 우유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 통해서 곤혹스러웠어요. 그때 번역 앱을 켜서 우리말을 영어로 변환한 글자를 보여주니 직원이 바로 알아듣더라고요. 정말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서천새일센터와 함께 '2025 새일센터 디지털 리터러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11월 4일, 5일, 11일 총 3회차의 AI 실무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의 직무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AI 역량 강화 과정으로 구직자·창업 희망자·재직자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특히 업무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현장 적용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AI 활용 기반 업무 자동화 및 문서 작성 실습 ▲ ChatGPT를 활용한 보고서 요약·성과 정리 자동화 ▲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 클라우드 협업 도구 활용 및 실무 적용 본 교육은 오숙경 강사(디지털 역량교육 전문가)가 맡아 단계별 실습과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창업 준비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AI를 활용하니 문서 작성이 훨씬 빨라졌다”, “데이터 시각화를 배우며 보고서 설득력이 높아졌다” 등 실무
[ 중앙뉴스미디어 ]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의원(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일상 기반 접촉점 확대와 상담 연속성 보장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조사 결과, 국민 73.6%가 연 1회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며, “정신건강 위기는 일부의 문제가 아닌 구민 다수의 일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심리적 진입장벽과 상담에 대한 거부감으로 단회성 이용에 그치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홍 의원은 ▲일상 속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접촉점 확대, ▲최소 상담 회차 보장 제도화를 제안했다. 접촉점 확대는 주민이 위기 신호를 느낄 때 생활권 곳곳에서 상담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하는 체계이며, 최소 상담 회차 보장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신뢰를 토대로 실질적 회복으로 이어지는 지속 상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홍 의원은 “정신건강은 개
[ 중앙뉴스미디어 ] 대구 수성구의회 김소은 의원(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제는 성장하고 사회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고 있다”며 “양육 부담과 경제적 요인, 충분한 육아시간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금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출산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전환해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 의원은 ▲방학기간 중 직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 동반 사무실’과 같은 제도 도입 ▲시차출퇴근제 도입 기업 지원금 확대 등 가족친화기업 지원 강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공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기부채납 시 범위를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예식장, 공공키즈카페 등 저출산 시설로 확대한 서울시를 예로 들어 “저출생 대응을
[ 중앙뉴스미디어 ] 대구 수성구의회 전학익 의원(고산1·2·3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복한 수성구, 선도적인 금융교육 중심지로’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이제 금융 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어야 한다”며,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능력은 개인의 안정은 물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년 취업난, 노인 빈곤, 금융사기 등 다양한 사회문제의 이면에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며 “생활 속 금융교육을 통해 세대별 경제 인식과 금융 역량을 함께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가정은 매년 약 30조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이 중 일부를 가족이 함께 배우는 금융교육으로 활성화한다면, 자녀는 올바른 경제 감각을 익히고 부모는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는 등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수성구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구민 누구나 쉽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을 통해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장 궐위 이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펼친 후,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이다. 천안 국가산단은 2023년 신규 후보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도는 11일 충남공감마루에서 도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및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입주 기관 및 관련기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기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선언 △환경특강 △나눔장터 △체험부스 △업사이클링 놀이터 △문화공연 등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실천 선언은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지역사회가 함께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를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교육의 장으로 의미가 있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서구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고 11일 전했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이며, 올해는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 추가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서구가 매입하는 물량은 총 514톤(800kg 기준 643포)이며, 40kg 환산 기준으로는 12,860포에 달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등급별 검인을 마친 후, 정부 양곡 보관창고로 이송·보관될 예정이다.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40kg 기준 40,000원)을 수매 직후 지급하며, 최종정산금은 매입 가격 확정 후 12월 31일까지 지급된다. 이날 매입 현장을 방문한 서철모 청장은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애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해남1)은 지난 11월 10일 열린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참여 구조의 지역 불균형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미흡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도록 마련된 기구로, 9세~24세까지의 청소년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참여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니 담양·보성·함평·곡성·구례·해남·여수 등 7개 시군은 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라며, “도내 22개 시군의 지역 특성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서는 당연직과 위촉직 구성을 조정해서라도 시군별 고른 참여가 보장되도록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 수에 비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실질적인 지원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지적했다. 김성일 의원은 “학교를 떠난 청소년을 다시 학교로 복귀시키거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