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영암군이 6~7일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에서 (사)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후원으로 ‘전남권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1월 영암군이 제12대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전라남도 대표도시로 선임돼 여는 이번 행사는, ‘전남권역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전남 8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 역량 강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첫날인 6일에는 이동은 목포대학교 교수가 ‘지역사회와 공동지향 공동체학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튿날인 7일에는 평생학습센터 우수사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영암군은 올해 7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통과해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평생학습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워크숍 참여자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고 보고 있다. [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성화고가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전남의 미래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정”이라며 전남교육의 방향성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화순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 방향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 명확한 육성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그 지역의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올해 특성화고 예산 지원 방식이 바뀌어 전공심화동아리가 학교 기본운영비로 운영되다 보니 학교의 부담이 커졌다”며 “특히 드론, 로봇 등 고가 장비 구입비와 전문 강사 인건비 부담이 커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담양공업고 박은희 교장은 “공동실습소를 운영하며 올해 34개교 1,002명의 학생이 다녀갔지만, 내년도 예산 3천만 원이 줄어 참여 학교를 아직 받지 못
[ 중앙뉴스미디어 ] 강정일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6일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핵심 주거 정책인 '전남형 만원 주택'의 지속 가능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 8개 군(진도ㆍ고흥ㆍ곡성ㆍ장흥ㆍ강진ㆍ영암ㆍ신안ㆍ보성)에서 추진 중인 '만원 주택' 사업에 대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장기적인 유지보수 어려울 것”이라며, “실질적인 관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결국 막대한 재정 투입이 필요한 ‘재정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청년 인구가 적은 지역에 주택을 공급해 수요 예측에 실패할 경우, 일반인에게 공급하는 편법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매년 공사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사업 시행 전 청년층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입주 수요를 고려하여 세대수를 군별 50세대로 산정했다”며 “실제로는 50세대 이상의 수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사업비 상승 우려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표준건축비 상승률 및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5일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복 감축사업, 어구·부표 보증금제, 청년 임대형 양식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회식 의원은 전복 가두리 시설 감축사업을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전복 생산량은 2.6배 증가한 반면 가격은 절반 가까이 폭락하여 전복 어가 평균 대출 규모가 전국 평균의 1.6배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복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가 5년간 489억 원을 투입해 가두리 시설량의 10%를 감축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칸당 32만 원의 지원금(철거비 20만 원, 보상 12만 원) 수준으로는 어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다”며 지원금 현실화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감축은 곧 어민의 소득 축소를 의미한다”며, “해삼·새조개·성게 등 대체 양식품종 육성, 폐가두리 부지의 활용방안, 면허 전환 간소화 등 구조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어구·부표 보증금제 회수관리사업의 집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1월 7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어린이집 석면 철거 지원사업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남도 내 어린이집 70곳에 석면이 설치돼 있어 영유아들이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그러나 올해 석면 철거는 단 1곳에서만 이뤄졌으며, 나머지 시설은 개선사업에서 제외됐다. 박 의원은 “전남교육청은 내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의 석면을 전면 철거하기로 했는데, 전남도의 어린이집 관련 대응은 지나치게 소극적이다”며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라도 석면 철거 사업만큼은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신청한 시설만 지원하는 방식으로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시·군과 협력해 연차별 철거계획을 세우고, 매칭사업 형태로 단계적 철거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내년부터는 석면이 남아 있는 어린이집이 기능보강사업을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2026년부터는 연차별 철거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
[ 중앙뉴스미디어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순천, 담양, 고흥, 화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현장 중심 학생 지원체계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오전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TF를 운영 중”이라며, “실제 현장에 적용될 늘봄학교 모델이 내실 있게 정착하도록 교장선생님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장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맞춤형, 미래적 늘봄학교 모델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순천교육지원청 신축 및 기존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 “현청사 부지로 야기되는 교통 체증, 주민 불편 등 다각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라며, “신축 청사 이전 시 구)삼산중의 신대지구 이전에 따른 지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공공기관 유치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조달청 지역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교육지원청이 전남도와 도교
[ 중앙뉴스미디어 ] 이현창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5일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직된 인사 행정과 처벌 위주의 대민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공무원을 우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작 결혼을 앞두거나 갓 아이를 낳은 MZ세대 소방공무원들이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으로 발령받아 '주말부부'로 전락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돌보는 젊은 부부들이 30분 내외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행정적 배려를 하는 것이 실질적인 저출산 극복 정책”이라며,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후에 순환 근무를 하도록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연고지 인근 근무를 우선 배려하는 유연한 인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소방시설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지적하며, 처벌보다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이나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위반이 많은 것은 도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큰 원인”이라며, “과거 안전벨트 착용이 정착되기까지 오랜 홍보와 단속이 필요했듯, 이 문
[ 중앙뉴스미디어 ]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반짝반짝 기억교실’의 개강식을 가졌다. ‘반짝반짝 기억교실’은 2025년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 대상으로 진주시치매안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 강화를 위한 △노래교실 △체조교실로 구성돼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됐으며 노래교실과 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정서적 안정감 및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성 위원장은“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서 위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중앙동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적 유대감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
[ 중앙뉴스미디어 ]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장애아동 캠프’ 행사가 7일 산청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마음을 잇는 행복한 하루’라는 부제 아래, 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에게 타인과의 소통과 협동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과 다양한 체험·문화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캠프에는 장애아전문 및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8곳의 소속 장애아동 100명을 비롯해 보육교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 190여 명이 참가해 숲속 생태체험과 놀이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장애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행사를 함께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사업 ▲장애영유아 장난감· 특수교구 대여사업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등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 중앙뉴스미디어 ] 거제시는 지난 6일 거제하나로컨벤션에서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온라인시민소통플랫폼 소통할거제 “시민패널과의 만남”을 개최하며, 공감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정 참여를 더욱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1년간의 소통할거제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였으며, 시민들이 직접 거제시장과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시민들은 자신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로 어떻게 실현됐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거제시장과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의 실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감하는 시정을 이어나가겠다”며 시정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제시에서 운영 중인 소통할거제는 현재 2천여 명의 시민패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책제안부터 설문조사까지 시정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