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10 ~ 11일 여수에서 ‘영호남 교육교류 정책 협의회’를 열고 교원 정책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전남과 경북 교육행정 전반의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두 교육청은 교원 정원 감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임용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교육청은 전남과 경북 모두 인구 소멸 위기와 지역 격차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교원 감축 기조가 일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두 교육청은 정부에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교원 기초정원제 추진’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원 수급 방안 마련을 공동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교사 임용과 관련해서도 지속 가능한 지방교육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인재 특별전형’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교사로서의 성장 의지를 갖춘 지역 출신 우수 인재를 일정 비율 채용함으로써, 교육 현장 안착률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북도의회는 7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과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 일행이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 간의 우호교류를 더욱 심화하고, 양 지방의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히로시마현은 지난 2024년 1월 경상북도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인재육성을 위한 학생교류와 히로시마현 축제에서 경북상품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히로시마현의회는 지난해 5월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경상북도의회를 첫 방문한 데 이어 약 1년여만에 다시 찾음으로써 양 의회 간의 신뢰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방문단은 경상북도의회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이어 환영간담회를 갖고 본회의장을 둘러보았다. 환영간담회에서는 최병준 부의장을 비롯해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도기욱․최태림․박선하․김대진 의원이 참석하여 히로시마현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일 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추진된‘동래 이웃’3년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안전하고 따뜻한 동래 공동체’실현을 목표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주거환경 개선, 여가 및 생활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고립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 지역 안전망 네트워크(동래이웃단 조직 및 운영)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부산동래지역자활센터, 동래구가족센터가 컨소시엄 기관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주민들의 소감을 나누는 등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승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장은“사회적 고립 가구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이번 성과보고회가 지역 복지의 발전과 연대를 위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동래구는 기부문화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동래구 관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사업자등록 또는 통신판매업 등록이 완료된 업체여야 한다. 아울러, 해당 업체는 답례품의 생산과 제조, 배송까지 모두 직접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품목은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공예품 및 제조품, 숙박권이나 체험권 등 관광·서비스 관련 유가증권이다. 구는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9월 중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전국 기부자들에게 동래구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동래구는 관내 16개 공급업체를 통해 가공식품, 온천이용권, 동래구 굿즈 등 총 26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래구]
[ 중앙뉴스미디어 ]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
[ 중앙뉴스미디어 ] 구로구가 7월 11일 새로운 민선8기 제21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예고한 대로 별도 기념식 없이 일상 현장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구정 운영을 이어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새벽 환경공무관 격려를 시작으로, 골목 청소, 직원 정례조례, 경로당 방문, 어린이집 일일교사 체험, 빗물펌프장 점검 등 현장 중심 일정을 통해 주요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례에서는 새로운 민선8기 핵심 철학인 ‘기본사회’ 구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구정 방향을 제시했다. ‘기본사회’는 주거, 소득, 의료, 돌봄, 교육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민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공동체 모델로, 구는 이를 구정 운영의 방향으로 삼아 향후 정책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 구청장은 조례에서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모두의 존엄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를 지향한다”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나서서 모든 주민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
[ 중앙뉴스미디어 ] 음성군은 11일 음성군 맹동면 동성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안전보안관, 동성초 재학생,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착용하며 어린이 보호구역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행동 수칙 등을 홍보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속도를 줄이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가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안전을 확인하고 주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수상안전 국민행동요령과 냉방기 사용 전 화재 예방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해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군은 교통안전 불감증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름철 재난·안전 집중 신고 기간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의 재난 예방 활동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민간단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지
[ 중앙뉴스미디어 ] 광양시는 7월 11일, 진월면 선소리 167번지 일원에서 ‘진월면사무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폭염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실내외 행사로 분리해 운영됐다. 국악 공연, 사업 추진 경과보고, 주민참여자 감독 위촉식은 실내에서, 시삽식은 야외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날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 및 사회M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들어설 진월면사무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월면 선소리에 건립되는 면사무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연 면적은 1,477.25㎡다. 1층에는 민원실, 사무실, 주민사랑방이 배치되며, 2층에는 회의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시는 7월 중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마감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진월면사무소는 지역사회 문화·복지서비스 역량을 높
[ 중앙뉴스미디어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민원인을 위한 ‘무상 얼음 생수 제공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무더위로 인한 불편과 건강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고령인, 어업인, 여객선 이용객 등 파출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폭염으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한 이번 서비스는, 해양안전 홍보 캠페인과 연계해 실효성을 더하고 있다. 완도파출소는 파출소를 찾은 민원인에게 시원한 생수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 SOS버튼 누르기 등 유익한 해양안전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민원 대응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체감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마련된 이 조치는,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도 검토 할 계획이다. 완도파출소장 경감 김진철은 “파출소가 국민에게 잠시나마 숨 돌릴 수 있는 시원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편을 미리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완도해양경찰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가축 질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까지 두 달간 여름철 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가축질병 신고센터는 질병진단반, 방역지도반, 방역지원반, 3개 반으로 편성해 가축질병 의심 신고 발생 시 신속한 질병진단과 치료방향 제시, 가축질병 예방 홍보와 소독 지원 등 가축질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고온다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같은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의 식욕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감염되기 쉬워진다. 이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에 ▲그늘막, 안개분무, 송풍기 설치 등 축사 고온·다습 방지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비타민, 광물질 충분한 공급 ▲적정 사육밀도 준수와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모기 서식지 살충제 살포, 축사 내 방충망 설치 등 가축과 모기의 접촉 차단 ▲오염되거나 부패한 불량 사료 제거 등 세심한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축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