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연천군은 지난달 30일 한탄강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연천군청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한탄강 생태습지 복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은 현장탐방과 전문가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각가 생태습지 복원 대상지인 한탄강 전곡 습지와 한탄강 관광지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현장 탐방은 새와 생명의 터 연천 김희송 대표와 회원들의 안내로 탐조를 진행했고, 지난해 처음 연천에서 번식을 성공한 흰꼬리수리 가족들과 수십 마리의 민물가마우지 등을 관찰했다. 이후 장소를 옮겨 이루어진 전문가 강의에서는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와 안산조경건설(주) 부설연구소 강한민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생태복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연천군의 생태습지 복원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탄강 생태습지 복원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된 연천군의 조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NGO 새와 생명의 터와 UC버클리가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조경분야 업체인 ㈜랜드아우라의 참여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한 비전 플랜을 수립함으로써 습지 복
[ 중앙뉴스미디어 ] 연천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군남댐 건설 후 돼지풀 등 생태 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고 있던 수몰지에 중면 주민들이 댑싸리와 각종 초화류를 심어 조성한 연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다. 25,000평 규모의 댑싸리 정원은 댑싸리 27,000본뿐 아니라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댑싸리 정원은 임진강 유역의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지정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9월 1일부터 2달간 무료로 개장하며 관람시간은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이다. 가족, 연인과 조용히 자연을 즐기면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좋은 곳이다. 연천군은 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중면 주민과 직원들이 봄부터 땀흘려 조성한 댑싸리 정원이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뿌듯하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 중앙뉴스미디어 ] 연천군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연천군 소속 전 직원(공무원·공무직·비정규직) 및 공공기관·출자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30건의 사례를 추천받았고 실적 검증과 실무심사를 거쳐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후 직원 온라인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사례 및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농촌 체류형 쉼터 설계도서 대행 서비스를 추진해 민원인의 설계비 부담을 완화한 건축과 이성실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은 농관원과의 협의를 통해 농업인회관에 민원센터를 설치해 관외 이동으로 발생하는 농민 불편사항을 해소한 농업정책과 권인경, 강민화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는 한탄강관광지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한 관광과 신동관, 강창모 주무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무허가건축물 양성화를 추진한 배영민, 김경태, 박규종 주무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추진한 이혜승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혁신은 저장강박 노인의 주거환경 및 주거인식을 개선한 백학
[ 중앙뉴스미디어 ]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인구감소지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행안부에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정부가 균형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 우선 정책에 수도권 인구감소지역도 포함해 줄 것과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한 수도권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행안부 장관과 인구감소지역 단체장,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 ㈜쏘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 주요 정부 정책 공유 등 인구감소지역의 실질적인 인구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천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경상비 지원 등 자율성 확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등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8건의 건의사항을 행안부에 전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연천군, 가평군, 강화군, 옹진군 수도권 4개 시군이 범정부 차원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행안부가 정책적 연계성을 유지해 줄 것을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최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영유아 교육의 질 향상과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영유아와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각적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사·학부모 연수 운영 및 시설 상호 활용 ▲유보이음 선정 기관 컨설팅 지원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돌봄이 균형을 이루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미 지난 6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음건강지원사업’과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영유아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
[ 중앙뉴스미디어 ] 동두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홍미선 대한적십자봉사회 동두천시협의회 회장을 9월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형덕 시장은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에서 수상한 직원, 시정발전 유공 시민 6명, 8월 ‘열심히 일한 공무원’ 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박 시장은 훈시에서 지난 8월 개최된 제11회 동두천시 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통해 중국 삼문협시와 일본 시마다시 청소년 대표단이 방문해 교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 선정으로 1,200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경기도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특별조정교부금 33억 원을 확보해 노인복지관 개선, 보건소 리모델링 등 8개 시민 생활 밀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국비 210억 원)은 국회 예산안 심사를 마쳤다며,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
[ 중앙뉴스미디어 ] 구리시는 9월 12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7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와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방문 면접조사(기간 중 인터넷 및 전화조사 참여 가능)를 실시한다. 표본 대상 가구로 선정된 1만 6천여 가구를 찾아 △인구 31개 △가구 11개 등 총 42개 문항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9명 △행정 지원과 집단 시설 명부 관리를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자’ 1명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74명 등 총 84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이 중 조사관리자는 지난 22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조사원은 9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조사요원 지원자는 만 18세
[ 중앙뉴스미디어 ] 구리시는 2030 청년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하반기 ‘2030 왕숙천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왕숙천 러닝크루’는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창동 왕숙천교 아래에서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올바른 러닝 자세와 부상 예방을 위한 보강 운동 등을 익힌 후 왕숙천 둘레길 약 5km 구간을 함께 달린다. 한편, 상반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러닝크루 참여가 신체활동 증가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다’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91%에 달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러닝크루 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사회적 소통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응답해,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30 왕숙천 러닝크루’가 청년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 중앙뉴스미디어 ] 구리시는 지난 8월 28일 구리시 갈매순환로204번길 일대 ‘초록거리 상권’을 ‘구리시 제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초록거리’는 갈매천을 따라 맛과 분위기를 갖춘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체가 밀집한 상권으로, 신규 상인회가 자체 투표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이번 지정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시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 표준조례(안)에 맞춰 7월 관련 조례를 발 빠르게 개정하여, 상업지역·비상업지역 구분 없이 점포 15개 이상이면 지정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구리시는 2023년부터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갈매리본거리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상권을 차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으며, 구리시 소상공인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 ‘초록거리’를 여섯 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경영환경 개선, 공동마케팅,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 수주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 3월 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다고 1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력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수주고는 ‘A.C.E. 역량 기반 K-문화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 글로컬 인문·문화 융합 과정, 지역 기반 보건·생태 융합 과정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5년 동안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권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수주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수주도서관, 부천문화원, 고리울청소년센터 등 지역 문화·교육기관과 실무 협약을 맺는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