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는 지난 30일 국방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2017년 2월 16일 국방부는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다음 절차로 국방부장관은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전후보지를 선정해야 하나,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시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7년째 국방부의 시계가 멈춰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협의회와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화성 찬성단체) 회원 60여 명은 촉구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즉각 선정 ▲ 수원화성 시민들의 소음 피해 및 재산권 침해 해결책 제시 ▲ 70년간 노후화된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 적극 해결 ▲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을 요구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수원 장지동과 화성 황계동 등 도심 한가운데 190만 평에 달하는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해 극심한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로 고통받는 수원·화성 시민이 25만 명에 달한다”라며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지자체에만 맡겨놓고 방관하는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성균관대·아주대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30일 성균관대학교 제2공학과 제2회의실에서 성균관대 및 아주대와 ‘AI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혁신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는 재정 지원과 행정적 절차에 협력할 계획이다. ‘AI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AI 분야)에 선정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7,500만 원을 지원해 차세대 의료 진단, 신약개발 기간단축 등 의료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는 과기정통부의 ICT명품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안저영상(망막, 시신경 등 눈 뒷부분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선행연구 등을 진행한다. 아주대의 경우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과 연계해 대장수술 위험도 예측, 딥러닝 활용 의료데이터 연구 등을 진행한다. 이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국내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2023년 도입한 '파주시 가상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발전소는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제어하여, 실제 발전소처럼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에너지 예비전력 위기 시 전력 수요를 즉각 줄여 전력피크 상황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해, 파주시는 한국전력거래소 수요자원거래시장(Demand Response Market)에 9개의 공공시설을 등록, 총 840킬로와트(KW) 규모의 가상발전소를 운영했다. 이는 축구장 한 개 면적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와 동등한 용량이다. 파주시는 2023년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가상발전소에 참여하는 공공시설물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전력망 안정에 기여하며,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의 정책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내외 알이100(RE100) 산업의 확대로 인해 국가 전력망의 안정적인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단순한 에너지 절감에 그치지 않고, 가상발전소를 능동적으로 운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시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에 스마트 인프라의 도시데이터를 수집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했다. 커뮤니티 플랫폼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설치한 상수도 원격검침·커넥티드 가로등·AI음성인식 스피커·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이동식 CCTV 등 ‘스마트 인프라’ 8종의 도시데이터(IoT 데이터)를 수집한다. 표준 연계 방식을 사용해 앞으로 추가 시설물이 설치돼도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 인프라의 데이터를 확인·분석하려면 각각 인프라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했지만, 커뮤니티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도시데이터를 통합해 수집·분석할 수 있게 됐다.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게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연무마을 어울림터’가 준공되면 주 출입구에 대시보드를 설치해 커뮤니티 플랫폼에 수집한 데이터를 보여주는 시각화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무동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쌀 당화액 시럽박 단백질 소재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주바팜(주), 안성엄마손영농조합법인, 이천시 풍원팜 등 농가 3개소와 연구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26일 안성시 보개변 구송동길 9 주주바팜(주)에서 현장실증과제 평가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현장실증에 참여한 농업인 3명과 농촌진흥청 국립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 김경미 연구관외 3명,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영수 농촌자원과장, 담당자 이승훈,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동호 농산가공팀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2명이 참석해 현장실증에 대한 현장평가와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았다. 이번 현장 실증과제는 ‘쌀 당화액 시럽박의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한 단백질 소재화 현장 실증연구’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가공부산물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용도로 개발해 농가의 신 소득원을 창출하는 과제이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쌀 당화액 시럽박의 효율적 분리방법 선정 및 미생물 안전성 검증 ▲쌀 당화액 시럽박 단백질 소재화 전처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수요자 맞춤형 트리티케일 품종개발(SPP)”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동조사료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하여 태어난 사료작물로 호밀보다 생산량 및 영양가치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이 우수한 특성을 가진 사료작물이다. 또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보다 비료를 적게 소모하여 토양관리 및 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인 사료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3년간 7개의 개발된 품종의 이천시 기후 재배적응시험과 생산량 및 영양소 실험평가, 재배 편이성, 농업인 현장평가 등으로 이천시 맞춤형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두 기관의 전문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국립식량과학원과 벼 외래품종을 성공적으로 대체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사료작물의 수급불안과 가격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겨울철 빈 들판이 푸른 트리티케일로 심겨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술보급과 경영축산팀은“수요자가 원하는 트리티케일 품종개발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개발된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좀 더 친숙하고 즐겁게 느끼며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광명시 초등학생, 중학생과 성인 참가자 30여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 학습을 통해 블록형 자율주행 코딩 규칙을 배우고 코딩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가 반영된 미션을 수행했으며,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팀에는 광명시장상이 수여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딩과 AI를 즐겁게 탐구했으며 가족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늘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 기술 인재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와 도전의 장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미래 기술에 더욱 쉽게 접근하여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업무용 공용드론은 봄·가을철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과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으나, 활용 시점이 특정 시기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 투입 예산 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드론 총괄관리 부서(자족도시조성과)는 항공촬영 등 드론 활용이 필요한 부서에 업무용 공용드론을 빌려주는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 업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는 자족도시조성과에 신청하면 드론을 임시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드론을 띄우기 위한 비행승인 신청 등 행정 절차는 자족도시조성과에서 지원한다. 시에서는 이번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 제도 실시로 부서별 드론 구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개별 사업비 편성 방지로 예산 지출을 절감하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드론 수요에 대응하여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역 내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저변 확대가 최우선”이라며 “저변확대를 위한
[ 중앙뉴스미디어 ] 동두천시는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 114개소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 주소는 기존 건물에 사용하던 ‘주소’의 개념을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 옥외 대피소 등과 같은 사물에도 적용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고 제공하는 정보다. 시는 주소정보체계 고도화에 발맞춰 주차장 및 전기차충전소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야광 테두리로 야간 시인성을 개선한 QR코드 사물 주소판을 설치해 손쉬운 위치정보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사물 주소판 설치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해 시의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74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리빙랩 사업은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시 공간에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가상 자율주행 환경, 한국형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등 자율주행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자율주행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제 상용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남양읍을 중심지로, 송산·새솔·마도·서신·동탄2 지역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 대중교통서비스, 도로 유지관리, 긴급출동 및 도로 통제 등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중심의 안전한 미래교통 체계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리빙랩 실증 일정과 맞물리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송산그린시티, 동탄 트램 등의 도시개발과 연계해 자율주행 실증 이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는 물론 향후 해외기업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