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2026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1인 가구 기준 월 최대 5만 5,000원, 4인 가구는 월 최대 12만 7,000원 늘어난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저소득층 복지 지원이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을 확대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되어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심의ㆍ의결을 통해 정하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등 각종 복지 급여 지급 기준으로 활용된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609만 7,773원에서 6.51% 인상된 649만 4,738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인상율이다.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최대 82만 556원, 4인 가구는 최대 207만 8,316원으로 각각 5만 5,000원·12만 7,000원이 인상된다. 제주지역 기초생계급여는 2025년 대비 19.7% 증액한 1,631억 원이, 기초의료급여는 16.8% 증액한 1,460억 원이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올해보다 130억 원 증가한 872억 원을 투입해 총 1만 7,47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예산 17.5%, 일자리 수 10.3%가 각각 늘어나는 대폭 확대다. 제주지역의 노인일자리 참여율은 노인인구 대비 12%로 전국 평균(8.7%)을 크게 웃돌며 17개 시·도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1만 5,922명이 다양한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유지와 소득 보충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에도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주도는 현재 일자리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한 뒤 12월부터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제주도는 일자리 수 확대와 함께 어르신 전문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자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신규 직무를 지속 개발 중이다. 드론 자격증 보유 시니어들이 해안가 순찰 및 산불 예방활동에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4·3 기념관을 미술관과 문학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4·3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4·3 의 기억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조성한다. 제주도는 올해 총 5억 5,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중문4·3기념관·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주요 기념관의 전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했다. 4·3유적지보존위원회 자문을 거쳐 기존 전시물 나열형 구성을 탈피하고 4·3 관련 미술작품을 활용한 미술관형 전시방식으로 바꿨다.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지며, 11월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중문4·3기념관은 이번 달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일부 보완 작업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중문면 지역에서 전개된 4·3의 역사적 의미를 체계적이고 집약적으로 구성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시기획 방향으로 개편하고 있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문학과 공감의 공간으로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1일 오전 10시2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경제정책협의회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규 및 연임 위원을 포함한 총 30명(위촉식 21, 당연직 9)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제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할 협의체를 새롭게 출범시키기 위한 자리다. 경제정책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조례'에 따라 설치된 자문기구로 제주도의 주요 경제정책 수립 및 지역 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자문과 협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장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맡으며, 부위원장을 포함한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위원은 경제‧산업‧금융‧연구‧관광‧1차산업‧소상공인 등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또한 협의회는 지역경제 주요시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 및 단체간 협의・조정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위촉위원 2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금일 11월 11부터 12월 10일까지 30일 간의 일정으로, 제4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1차~제5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 전반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된다. 도정 질문 첫날인 오늘, 강충룡 의원, 이경심 의원, 강성의 의원, 송영훈 의원, 고태민 의원, 양홍식 의원, 이남근 의원, 김경학 의원등 8명이 도정질문을 한다. 도정 질문은 의원 22명이 3일 간 이뤄지고, 교육행정 질문은 의원 12명이 2일 간 이루어진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2.76%(2,092억 원) 늘어난 7조7천875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1.2% (185억 원) 감소한 1조5천788억 원 규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농업이야말로 경남을 지탱하는 힘이며,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도민의 행복을 만든 기반”이라며 “올해는 유난히 많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가 많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과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농업의 미래는 △수출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소득 구조 개선 등 세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여건이 제한적이지만 농촌을 최우선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경남이 농업에서도 ‘다른 시도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스마트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촌’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과 위원, 안병화 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농업인과 가족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11월 11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형 장애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경남동부지사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참여를 촉진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업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여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과 중증장애인 비율 15% 이상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증을 통해 최대 10억 원의 무상지원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사업 총괄 관리 및 홍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표준사업장 컨설팅․인증 지원 ▵(경남경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일원(지리산국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산청군,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공사, 산림보호협회, 산청군산림조합 등 70여 명의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 임야 내 취사·흡연·소각금지 등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리산국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등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갑, 물티슈, 리플릿 등 백두대간 사랑 및 산림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탐방로와 계곡 주변에는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훼손 행위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생태축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자산이다”면서, “모두가 산불예방과 산지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숲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이하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엑스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추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책특별보좌관, 정책기획관, 관광개발국장, 경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논의팀을 꾸리고 11일 오후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부산시·전남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부산·전남 협의체 구성,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 로드맵 마련, △광역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11월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전남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 시점에 맞춰 준비하면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본부장 주재로 ‘2026학년도 수능 이후 인파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3일 대입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번화가에 수험생, 가족 등 인파가 갑자기 몰릴 것에 대비해, 도는 18개 시군, 경찰, 소방과 함께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다중운집인파사고 신속 대응체계, 기관별 역할 등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 상남동 분수대, 진주 경상대 가좌캠퍼스 일대, 김해 내외동 무로거리, 양산 중부동 젊음의 거리 등 4개 시군, 번화가 11곳을 ‘주요 인파밀집 예상 지역’으로 설정했다. 수능 당일인 13일, 김해 삼계동 먹자골목 등 6곳을 찾아가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여부, 도로 적치물·불법 시설물 등 보행 위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회재난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인파관리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13일부터 14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밀집 예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징후 감지 시 경찰과 협조해 즉각 현장 조치할 방침이다. 16일까지 인파밀집 대비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