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23일~24일 국가유산청과 함양군의 후원으로 지곡 개평한옥마을에서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불볕더위보다 강한 문화를 사랑하는 가족 단위로 과천에서부터 제주까지 전국에서 38명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고택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담는 모습이 이어졌다. 찌는 듯한 무더위도 잠시,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1박 2일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평한옥마을에서는 옛 지도에 나타난 조상의 풍수지리관을 비롯해 음식 문화, 주거 문화 등 고택 문화의 배경과 생활 등에 대해 문화해설이 이어졌다. 노참판댁에서는 종부님과 함께 감태 된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싱기(감태), 발효보리, 조청, 집간장, 고춧가루, 고추씨, 10년 된 약된장 등 재료 하나하나를 섞어 만든 된장은 바로 맛볼 수 있었으며,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 발효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nb
[ 중앙뉴스미디어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성우 의원은 제259회 임시회에 『울산광역시 반구천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에 따라 보존·관리 및 활용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 자원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반구천 3㎞ 구간의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및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유산으로 지난 7월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반구천의 암각화 탐방객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우 의원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만큼 그동안 등재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던 조례를 이제는 보존·관리와 활용에 초점을 맞춘 조례로 개정할 필요가 있어 이번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 농소3동)은 26일 시의회 2층 사무실에서 ‘가칭 약수고’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약수고 진입로 편입대상 부지 소유주들과 울산교육청 관계 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58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 2025년도 수시분(3차)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립 변경안’에서 원활한 약수고 설립을 위해 진입로 부지 확대가 필요하다 결정됐고, 이번 간담회는 교육청과 약수고 진입로 편입대상 부지 소유주 간의 의견 교환과 토지 가격 등의 이견을 좁히고자 마련됐다. 토지 소유주들은 감정평가로는 현실적인 보상액 산정이 어렵고, 관공서의 토지 평가액이 너무 낮아 협의가 어려운 점 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서는 법에 따라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액을 산정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원활한 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청 평가액과 토지 소유주분들의 보상 요구액 간의 차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26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페이‧페달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 발전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해 강동효 동구의원,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및 외식업·전통시장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울산페이 운영사 코나아이㈜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울산페이’와 공공배달앱 ‘울산페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울산페달 서비스 품질 개선 필요 △소비자 사용 편의성 제고 △수수료 정책 등을 언급하며, 대형 민간 배달앱 대비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가맹점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플랫폼이 되려면, 공공배달앱 외에도 상생 플랫폼(스푼업, 먹깨비 등)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울산페이 캐시백 지급율을 10%, 50만원 한도로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5%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소비촉진을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26일 오전 울산시 도시경관과 및 북구청 도시과 관계자들과 함께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지를 둘러보고 세부 추진계획과 운영 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334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3개 단위사업과 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철도 유휴부지로 인한 지역 여건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여가·문화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근호 의원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 성패는 미디어아트전시관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운영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전시관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이 결합된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의 본질은 결국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에 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사업기간 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8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원자력 산업단지 조성 방안 간담회’ 를 개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자력 해체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울산은 원자력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이미 관련 기반과 전문 기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2030년이면 세계 원전 해체시장이 약 5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울산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원전 해체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울산 원자력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지역 기업들의 원전 해체사업 참여 방안 ▲원자력 관련 기업 육성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지원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원 제도 개선과 맞춤형 육성 정책 필요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대덕구는 26일 구민의 사랑방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송하영)와 ‘재난 취약계층 마음회복 지원 동행 협약’을 체결하고 심리회복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재난과 같은 일상 속 위기부터 전쟁 경험으로 인한 외상까지 다양한 재난을 겪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심리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정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덕구는 대상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대한적십자사는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실질적인 상담과 사례 관리는 행정안전부 위탁기관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담당하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상담과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체 회복 속도가 느리고 돌봄 공백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통합돌봄 대상자는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홍보·교육도 병행하며 주민 인식 개선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은 “전문적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불안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시 영도구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 산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영도구 관내 초등학생 과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해양 메이커 진로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영도구 희망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클러스터 기관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3D프린터를 활용해 실습선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메이커 교육을 받았으며, 아두이노 기반 코딩 작업을 통해 모형배를 직접 조종하며 디지털 기술을 익혔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상징인 한나라호에 직접 승선하는 선상 체험으로 바다 위에서 해양분야 진로 특강을 듣고, 조종실을 관람하며 선박 운항의 실제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이 연결되는 의미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향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영도만의 해양 특성을 살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 중앙뉴스미디어 ] 영도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회장 이정숙)는 지난 8월 25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2025년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영도 희망이음 복지대학 추진 현황 공유, 위기가구 발굴 및 영도 돌봄플러스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 컨설팅 진행 등 하반기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2026년에 시행될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역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방향 등 변화되는 복지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정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장은 “올 한 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워크숍과 제2기 영도 희망이음 복지대학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과거보다 한층 더 성장한 우리를 보며 함께 해 주시는 각 동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 단단해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기대해 본다” 고 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위해 늘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구 없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요리를 배우고 맛보는 시간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쉼터 어르신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고립감을 해소하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며 “특히 이번 요리교실에 재능 기부로 함께해주신 지역 요리 공동체 ‘플라잉 팬’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울산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