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28일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불꽃놀이 피해 방지와 효율적인 도로변 빗물받이 관리를 위해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불꽃놀이가 부작용 또한 심각하다고 했다. 폭죽 소리에 잠든 아이들이 놀라 깨거나 반려동물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등 스트레스와 불안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불꽃놀이가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알리는 ‘사전 공시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음에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소리가 적은 불꽃놀이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도로변에 설치된 빗물받이에 ‘거름망’ 시범 설치를 제안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를 막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물이다. 그러나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 흐름을 방해해 역류하고, 침수 속도가 3배 가까이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박 의원은 서울 동작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빗물받이 설치한 거름망을 소개하며, 창원시도 15만
[ 중앙뉴스미디어 ] 홍용채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002년부터 여러 차례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된 ‘마산 대종’ 건립을 28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홍 의원은 현재 마산의 ‘불종(무게 80관)’은 창원대종(무게 3330관), 진해대종(5991관)과 비교하면 시민들 사이에서 조롱 섞인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2023년 마산과 창원의 타종식 영상을 비교해 보여주며, 마산은 종소리를 녹음에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짚기도 했다. 마산 불종은 일제강점기 때 철거된 것을 1999년 당시 마산시가 복원한 것이다. 조선시대 말기에 주민에게 재난을 알리고자 사용한 ‘불종’은 현재 불종거리의 어원이기도 하다. 홍 의원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현재의 종이 마산의 정신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18년 3·15의거 정신을 담아 3150관의 대종을 오동동 문화광장에 설치하기로 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보류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마산지역의 4·3
[ 중앙뉴스미디어 ] 이우완 창원시의원(내서읍)은 28일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시설공단 공무직 노동자의 호봉조정 문제를 짚으며, 창원시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창원시설공단은 지난해 1월부터 공무직 노동자 호봉을 조정했다. 운전직 1~6호봉은 1호봉으로 통합하고, 7호봉부터는 5계단씩 조정했다. 이 의원은 이 때문에 6호봉 노동자가 새로 입사한 1·2호봉 노동자와 같은 임금을 받아 박탈감이 발생해 5년 근속 노동자는 1호봉을 더 산정해주는 것으로, 기존 호봉이 낮았던 1월 승급자와 호봉이 더 높았던 7월 승급자 사이에 발생한 호봉 역전은 승급 시기를 같게 함으로써 개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예견하지 못한 문제가 또 발생했다. 기존 7호봉 7월 승급자 중 5년 근속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임금체계 개편 후 2호봉 7월 승급자가 됐는데, 기존 6호봉 7월 승급자 중 5년 근속자는 2호봉 1월 승급자가 되어 6개월 더 빨리 승급하게 된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한시적으로 적용한 근속 5년 특전(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하거나, 1월 승급으로 전환되지 못한 노동자를 1월
[ 중앙뉴스미디어 ] 사천시립도서관을 대표하는 새로운 인기명물이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서로봇 ‘로미’. ‘로미’는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아진 고향사랑기금으로 구입한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다. 고향사랑기금 첫 사업이다. 가족 힐링 복합문화공간인 사천시립도서관이 우주항공 중심도시에 걸맞은 미래형 도서관으로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 당시부터 사서로봇 ‘로미’를 도입한 것. ‘로미’는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얼굴 한 번 보려고 밤새워 줄을 서는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다. 인기비결은 1m 50cm의 아담한 키에 귀여운 외모이다. 가로 45cm, 세로 60cm, 몸무게 50kg으로 슬림하고 날씬하다. 더구나, 로미는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은 물론 대출과 반납까지 가능할 정도로 매우 똑똑하다.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음성지원이 되는데, 한국어, 영어는 기본이고 일본어 등 다른 외국어도 가능하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 중앙뉴스미디어 ] 김묘정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28일 열린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창원시설공단의 도급강사 처우 개선과 운영체제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현실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창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대부분 체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주5일 4~6만 원, 단일 종목 8만 원 이내, 복합 종목 월 15만 원 이내 등으로 규정돼 있으며 장기·가족·종합 회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 등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 의원은 수강료 감면과 수익률 배분 등에 따라 강사의 수입이 차이나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강생이 어떤 감면 혜택을 받을지 모르는 강사 입장에서는 같은 시간에 비해 수입이 두 배가 차이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부 인기 종목은 신규 회원의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수강 후 ‘수료 제도’, 주2일제·주3일제·주말반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체육 프로그램 강습료가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낮다며, 물가상승률
[ 중앙뉴스미디어 ]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8일 무늬만 박물관으로 현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진해박물관을 ‘진해 벚꽃 홍보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진해박물관은 진해구 중앙로터리 인근 제황산의 진해탑 2층에 있다. 근대 진해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1967년 건립돼 현재는 공립박물관의 기능인 자료조사나 연구수집 등 업무가 불가하고, 박물관미술관법에 따른 조건도 갖추지 못해 사실상 명칭만 박물관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진해탑 전망대에서는 벚꽃이 드리워진 진해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봄이면 방문객이 많다”며 “진해 벚꽃과 진해군항제의 역사·의미 등을 소개하는 ‘진해 벚꽃 홍보관’으로 조성하면 진해 여행의 콘텐츠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진해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은 창원시 근대건조물 9호로 지정된 ‘옛 진해만 요새사령부’로 이관해 진해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진해 벚꽃의 아름다움은 이미 널리 알려
[ 중앙뉴스미디어 ] 김영록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28일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원지붕(쿨루프)’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경남도의 예산 미편성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됐으나, 창원시 자체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이날 시원지붕의 효과를 소개했다. 시원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밝은색 도료를 시공해 열기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김 의원은 “2016년 국내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효과검증 실험에서는 도시열섬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산 해운대구는 시공 이후 실내천장 온도 1.9도, 옥상 바닥온도 7.3도를 낮춰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 약 44%를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2014년 시청 옥상에 시범공사를 시행했고, 지난해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 181곳에 시원지붕을 조성했다. 그러나 ‘단독주택 쿨루프 지원사업’은 도비 예산 미편성으로 올해 종료됐다. 김 의원은 “도의 예산 편성에 좌우되는 현재의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공서 보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 중앙뉴스미디어 ] 황점복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28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어린이 문화’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황 의원은 ‘동요대회’ 개최를 위해 창원시가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의원은 2022년 국민문화예술 교육조사에서 연령별 참여율을 보면, 아동이 63.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했다. 그중에서도 ‘음악 분야’ 참여율은 42.5%로 크다고도 했다. 황 의원은 이런 통계와 비교하면 창원시는 어린이가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에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창원시에서 열리는 ‘고양의 봄 창작동요제’, ‘창원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등 2개의 동요대회만으로는 부족하다고도 했다. 황 의원은 “요즘 어린이는 동요보다는 대중가요와 아이돌 노래에 더 친숙한 실정”이라며 “동요를 통해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 등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대구 북구의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경기 이천시의 ‘전
[ 중앙뉴스미디어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8일 열린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합포구 교방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창원시에 당부했다. 서 의원은 창원시 전체 민원 중 1위가 주·정차 관련이며, 마산합포구의 공영주차장은 창원시 전체 공영주차장의 2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는 특히 교방초 학생의 등하교와 인근 상권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설치 등으로 주민과 상인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 의원은 유휴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장기·방치 차량 등을 파악해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운영 중인 ‘열린주차장’과 ‘공한지주차장’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현재 교방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공터를 임시주차장으
[ 중앙뉴스미디어 ] 창원특례시의회은 28일 정부와 국회 등에 ‘인구 100만 이상’으로 설정한 특례시 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정상화 및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쏠리면서 비수도권과 지역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특례시 조건 중 하나인 ‘인구 100만 명’ 기준이 비현실적·비정상적이라는 내용이다. 진 의원은 “비수도권 유일 창원특례시 유지는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지방시대정신과 부합하는 만큼,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도 건의했다. 특례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대하고, 제대로 된 도시발전계획 수립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이 후속 입법 절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출처 : 창원특례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