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농촌의 미래, 우리 힘으로’를 주제로 ‘제29회 단양군 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백산터사랑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라인댄스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과 함께 농업인 화합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공굴리기, 지게 지고 고무신 받기, 전략 줄다리기, 쌀가마니 들기, 노래자랑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도지사 표창에는 영춘면 엄창섭 씨가, 농업인대상은 어상천면 원혜경 씨(대상), 장성칠 씨(우수상), 김종만 씨(장려상)이 수상했다. 또 군수 표창패는 장기철 씨와 박명종 씨, 의장 표창패는 허영옥 씨와 신승각 씨에게 전달됐으며, 이외에도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상과 농협중앙회상이 농업인들에게 수여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前 통계청)가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대규모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단양군의 조사 대상은 표본 20%에 해당하는 4,312가구다. 선정된 표본가구에는 국가데이터처에서 우편으로 조사 참여 안내문이 발송되며, 가구별로 부여된 고유 참여번호를 통해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또는 전화로 손쉽게 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지역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꼭 필요한 기초자료”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인터넷이나 전화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에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단양구경시장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단양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사업의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군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관 확충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3년간 단양읍 일원에 걸쳐 총 3.9km의 공급관을 신설해 979세대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으며, 세대수가 많고 효율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기존 관로 인근 미보급 세대의 분기공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양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 총 61세대에 4,899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군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정책을 병행했다. 공사 구간이 대부분 주택 밀집지역으로 공사 여건이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군의 철저한 사전계획과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은 원활히 마무리했다. 그 결과, 단양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2년 말 16.3%에서 올해 22.3%로 상승했으며, 이는 2026년까지의 목표(22.1%)를 1년 앞당겨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소방본부가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불조심 자유주제’로,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내용을 손그림(4절 크기 39.4×54.5㎝)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세종북부소방서나 세종남부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 시에는 마감일 우편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심사는 전문가 5인 이내의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효과적인 작품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금상 6명, 은상 10명 등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소방본부나 각 소방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가 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노후주택은 건축물관리법 등에 따라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소규모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995년 이전에 준공된 2층 이하, 연면적 500㎡ 규모의 주택이다. 점검 항목은 ▲주택 주요 구조체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등이며, 점검 비용은 무료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요구되는 건축물에는 조치사항을 안내, 노후주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호 공공건축안전사업소장은 “법적 의무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안전관리는 사실상 소유주에게만 맡겨져 있어 위험이 높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쾌적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서예와 한글을 결합한 ‘취석(翠石) 송하진전’을 개최한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한글서예의 현대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석(翠石)’ 송하진 작가는 한글서예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있는 서예가로, 한자 중심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한글을 중심으로 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글의 구조와 운율, 필력의 에너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면서 한글서예를 현대 예술의 한 장르로 확장시키고 있다. 전시에서는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알린다. 특히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한글의 어순에 맞춘 가로쓰기 작품 등 새로운 서예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예의 전통과 한글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 피어난 전시”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증평군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증평 창의파크 일원에서 ‘창의파크 가을맞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의파크 개관 1주년과 가을맞이 행사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윗장뜰) 주민과 증평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하루 종일 체험·놀이·공연·이벤트·먹거리로 가득 찬 열린 축제의 장이 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베이킹교실(머핀데코, 화분컵케이크) △업사이클링 공예(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슈링클 키링 만들기 △컬러비즈 캐릭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신문지 접어 오르기 △바둑알 컬링 △신발 양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보물찾기 △증평, 어디까지 아니?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팝콘, 강냉이, 과일꼬치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대 공연은 창의파크 프로그램 수강자와 지역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증평군이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 행사는 1부(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과 2부(오후 1시부터 3시 30분)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된다.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에서는 율리 좌구산과 밤티마을의 가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6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 2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댕댕이 상식 OX 퀴즈’, ‘댕댕이 패셔니스타 선발대회’ 등 유쾌한 이벤트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행동 교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견주와 반려견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공예 만들기 △투호·풍선 다트 놀이 △천체망원경 체험 △목공예 등
[ 중앙뉴스미디어 ] 장성군이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J(제이)-라이트 런’이 500명 모집에 150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리는 등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J-라이트 런’은 좀비와 저승사자 분장을 한 진행요원들을 피해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달리기 프로그램이다. 기록을 다투는 시합이 아니다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후 7시 신나는 전자음악(EDM)에 맞춰 준비 운동을 마친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후 신호와 함께 가족·친구 단위로 조를 나눠 출발했다. 황룡정원 음악분수 뒤편에서 출발해 황미르랜드를 한 바퀴 돌아 ‘튜브’ 장애물을 통과하고, 연꽃정원을 거쳐 다시 시작점으로 복귀하는 2.5km 코스였다. 좀비와 저승사자의 ‘습격’은 황미르랜드 지점에서부터 시작됐다.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좀비들이 참가자들을 향해 갑자기 튀어나오곤 했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김지혜 씨(장성읍)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놀랐는데,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어 했다”며 “재미와 건강을 모두 얻은 듯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가 미디어 산업의 현장을 강의실로 옮겨온다. 20일 전남대에 따르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10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미컴 Real: 전남대 미컴 현장 시리즈’를 개최하고, 방송·저널리즘·영화·광고·미디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취업 전략을 전하는 특별 강연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는 학생들이 현업의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동시에 배우는 실무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남대는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과 AI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 커뮤니케이션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첫 강연은 10월 24일,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연출하고 있는 이경은 MBC 예능 PD가 ‘예능의 본질, 진정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PD는 예능 콘텐츠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와 제작 과정의 이면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장광연 뉴스타파 프로듀서가 ‘뉴스 말고 영화로 세상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