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는 18일 청주시 오송읍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2곳을 신규 개소하며, 도내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진로 공백 등으로 고용시장에서 소외됐던 청년과 여성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짧게, 규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오송 사업장 2곳은 지역 화장품 기업의 단순 포장·검수, 온라인 마케팅, 주문·배송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 오송 지역은 K-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관련 기업의 인력 수요가 높아 생활권 중심의 인력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청주 오창을 시작으로 진천, 제천, 음성 등지에서 시범 운영되어, 오늘 개소한 오송까지 120명이 근무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생활권 중심의 ‘우리동네 일터’ 조성을 통해 시간·거리 제약으로 기존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도내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비상대비 연습으로, 올해 연습은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해 최근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드론·사이버공격 등에 대한 대응과 전시 전환 절차·전시 임무 수행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옥산면, 오창읍 특별재난지역 선포(8. 6.)에 따라 청주시는 을지연습에서 제외된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여 비상명령 전파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어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9~20일 양일간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주재로 ‘북 핵 공격 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전시 예산 수립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습 기간 중 가상의 적 공격 상황을 부여해 처리하는 도상연습도 실시한다. 또한, 청주시를 제외한 10개 시군에
[ 중앙뉴스미디어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새로운 정책은 실행력과 함께 성찰과 보완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책은 단순히 계획을 추진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실행 이후 성찰하고 보완하는 ‘프락시스(Praxis)’의 과정을 거쳐야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새롭게 추진한 도시농부, 의료비후불제, 일하는기쁨,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의 정책은 단순한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실행과 성찰, 보완을 통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돼야한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정책을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개장한 ‘문화광장 815’와 관련해 “광장 조성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지만 ‘왜 청주에는 광장이 없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수 많은 고민 끝에 추진한 것”이라며 “이곳이 충북의 센트럴파크가 될 것이고 충북의 주요 사업들은 프락시스의 철학 아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은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곳으로 ‘이노베이티브(Innova
[ 중앙뉴스미디어 ]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장이 8월 18일,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 진천 출신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국권침탈에 강력히 맞서며, 헤이그 특사 파견, 성명회 조직, 권업회 활동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선생은 유럽과 러시아를 무대로 조국 독립의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헌신했으며, 끝내 타국에서 순국함으로써 일생을 민족의 독립에 바친 인물이다. 현재 선생은 건국훈장 2등급인 대통령장을 받은 상태지만, 독립운동의 위상과 역사적 공훈을 고려할 때 서훈 격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국민적 열망을 모으고 국가 차원의 재평가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추복성 의장은 “ 이상설 선생의 삶과 정신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서훈 승격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며, “ 민족 독립을 위해 해외에서 헌신하다 순국하신 이상설 선생의 공적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추 의장은 다음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의(義)교육 역사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3~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전남 의(義)교육 학술·문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역사골든벨은 청소년들이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남 의(義)교육의 가치를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행사다.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 12월 4일 계엄령 선포까지의 한국 현대사와 ‘전남의 광복 인물 80인’을 중심으로 출제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강진중학교 이강인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강인 학생은 “전남의 항일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골든벨까지 울릴 수 있어 영광이다. 무엇보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며 문제를 푸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골든벨은 학생들이 정의·민주·평화·인권의 의미를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에 포상금을 전달했다. 시체육회는 18일 오후 3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노승석 육상 지도자(광주시청) 및 종목별 선수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승석 지도자를 비롯해 신대철(유도), 고병진(다이빙) 지도자와 이재성(육상), 김민주(유도), 김지욱, 최강인, 손성환, 김승현(이상 다이빙)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육상 이재성은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나마디조엘진·김정윤과 한 조를 이뤄 38초50으로 한국 육상 계주 사상 첫 U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U대회 육상 금메달은 지난 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U대회 김덕현 이후 16년 만이다. 또 2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지난 1985년 일본 고베 U대회 장재근 이후 40년 만의 값진 메달이다. 다이빙 김지욱은 남자 10m 경기와 혼성
[ 중앙뉴스미디어 ] 제천교육지원청은 18일 2025년 을지연습 첫 날 배요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교수를 초빙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안보강연회로서 을지연습 홍보동영상 시청 후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강화 및 국가관 정립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안보강연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교육청 직원들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확고한 안보의식을 재확립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비상대비태세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간 3박4일간 진행하며 20일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제천교육지원청]
[ 중앙뉴스미디어 ] 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부의장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정부 균형발전정책 성공을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개선 방향 모색’ 세미나에 참석해 현행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의 한계와 충청광역연합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유 부의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2024년 말에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면서 초광역 행정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면서도, “아직 구조적 한계와 재정·인력·책임성 부족 등 현실적인 장애물이 많아 제도적 보완과 정치적 결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을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점으로 △고유사무 확장의 한계 △직접 선거에 의한 대표성 부족 △파견 인력 중심의 행정조직 △열악한 재정 기반 △법적·제도적 장치 미비 등을 지적했다. 또한, 실제 운영상에서는 광역사업의 전략 부재, 지자체 간 이해 충돌, 중앙정부의 소극적 참여, 낮은 정치적 동기와 책임성 문제를 심각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유 부의장은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광역계획·교통·산업·환경 등 핵심 권한 확대와 독립적 연합장 선출,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월 18일 센터 다솔실에서 2026학년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1대1 대학입시 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센터 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2026학년도 대입지원 프로그램으로 1대1 방식으로 진행했다. 30여 년의 교직 경력을 갖춘 전문가이자, 대청교 소속으로 활동한 진학 컨설턴트는 각 개인에게 맞춤형 입시 지원 전략과 구체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여 검정고시를 합격한 평균성적으로 수시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별 성적과 욕구에 따른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석한 청소년은 “나의 검정고시 성적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알게 됐고, 대학 정보를 찾는 방법도 배웠다.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이번 컨설팅 덕분에 내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간순 센터장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입시설명에 대한 수요와 욕구를 반영하여 진행한 이번 입시 컨설팅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
[ 중앙뉴스미디어 ] 청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자 84만9,634명 중 82만9,953명에게 민생쿠폰 1,595억원을 지급해 8월 17일 기준 97.68%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된 금액은 366억원이며, 소비액은 184억원으로 소비율 50.2%를 보였다. 청주페이 민생쿠폰 주요 사용처는 △일반음식점(44억원/23.9%) △슈퍼마켓(18억원/9.8%) △편의점(11억원/6.4%) △축산물․정육점(8억원/4.5%) 순으로 나타났으며 약국, 농산물, 학원, 미용실 등도 소액․다수 거래로 뒤를 이었다. 시는 지역 상권의 지속 성장과 소비 촉진을 위한 민생쿠폰 지급을 위해 전담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읍면동 담당자 교육, 맞춤형 상담 콜센터 가동, 온·오프라인 신청 방법 안내 등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해 신속한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쿠폰 방문 신청’을 운영해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