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지해 의원(반여 1·4동)은 12월 19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갈등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대한민국이 객관적 지표상으로는 우수하지만, 현실에서는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된 상대적 박탈감이 사회적 긴장감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반강제적인 정보 공개로 인한 비교를 멈추고, 각 계층에 맞는 건강한 분리 체계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별과 역차별이 없는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과도한 경쟁 문화의 충격을 완화하고, 본인만의 가치를 정립하는 문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현재 한국 경제의 특이점으로 ‘물가의 양극화’ 현상을 지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서민 생활에 직격타를 주는 품목은 가격이 급등한 반면, 고소득 소비재 가격은 완만한 양상을 보이며 계층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환율이 1,478원으로 높은 상황에서도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2.4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현
[ 중앙뉴스미디어 ]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송1동)은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 준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해운대구가 부산을 선도하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밝혔다. 이 의원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과 장애인이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통합돌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그러나 전국 229개 지자체의 준비율은 50%를 웃도는 수준에 불과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제도 시행 전 사전 점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반복 제기되는 전담인력 부족 문제를 해운대구도 선제적으로 보완해야 하며, 지역 의료기관·요양기관·복지기관 등과의 협력체계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드러난 응급 대응 및 사례관리 시스템의 미비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즉시 운영 가능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
[ 중앙뉴스미디어 ] 해운대구의회 김성군 의원(더불어민주당, 반송1·2동)은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송지역 숙원사업인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정화조 존치율이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지적하며, 부산시와 해운대구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반송주민들은 ‘정화조 없는 쾌적한 반송’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았으나, 최근 사업 추진현황은 주민기대와 기술적 한계 사이의 괴리가 너무나도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고자료에 따르면 사업대상 가구 중 정화조를 완전히 없애는 철거는 0%이며, 사용하지 않게 만드는 ‘폐쇄’조차 약 25%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75%인 4,500여 가구는 구조적 문제로 정화조를 존치시켜야 하는 실정”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조사결과 실제 정화조 폐쇄율은 약 19.8%에 그치고 있으며, 정책이주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철거가 아예 반영되지 않은 곳도 있다”며 “오수관을 연
[ 중앙뉴스미디어 ]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9일 제290회 정례회를 끝으로, 43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6년도 예산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안건 등을 심의 ‧ 의결했다. 특히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최종 처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3개의 상임위원회별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시책 및 안건을 감사했으며 187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을, 129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2026년도 해운대구 예산은 전년도 예산 8천847억 원 대비 4.22% 늘어난 9천220억 원으로 편성됐다. 장성철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해운대구 발전과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첫 회기인 제291회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자치원 박광호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과 제도 ▲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 장애인 편의시설 접근성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은규 의장은“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중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의회]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2월 17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5개 단지를 모범공동주택으로 선정해 ‘2025년 부산진구 모범공동주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2024년부터 모범공동주택을 선정해 포상하는 특색있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파트 주거가 보편화된 사회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진젠시티개금아파트(최우수) △래미안어반파크아파트(우수) △e편한세상시민공원아파트(장려) △서면롯데캐슬스카이아파트(장려) △화인연지아파트(고용상생 모범) 5개 단지에는 모범공동주택 현판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선정된 단지들은 일반관리, 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 및 고용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입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위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입주자대표는 “평소 입주민들과 소통하고 관리종사자와도 친밀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
[ 중앙뉴스미디어 ] 기장군의회는 1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20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2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기장군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2026년도 본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민복리 증진과 군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 전반을 살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총 350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했다. 지적에 따른 주요 요청사항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화물차량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한 집중 단속과 적발 시, 엄정한 조치 요구 △주민 생활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반영 및 관련 행정절차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 조례 명문화 방안 검토 요청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철저 등이다. 2026년도 본예산의 경우 8,022억 원 규모의 예산안 중 약 76억 원을 삭감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는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동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주요 축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축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축제추진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청호 벚꽃축제’, ‘대전 동구동락 축제’, ‘동 마을축제’를 중심으로 2025년 축제별 추진 결과와 운영 성과, 개선 과제 등을 공유했다. 특히, 대청호 벚꽃축제는 약 7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외부 관광객 비율이 80.5%에 달하며 관광형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제 기간 연장과 ‘피크닉’을 테마로 한 친환경 운영 방식이 가족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약 20만 9천 명이 방문해 약 111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며, 대학생 참여 확대와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힌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어, 2026년 축제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축제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콘텐츠 완성도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시교육청이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교육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이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의 독립성, 전문성, 실효성, 성과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감사 기능의 내실화와 행정 신뢰성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인프라 개선, 내부통제 체계의 구축 및 운영, 감사인의 감사역량 강화 노력이 자체감사활동의 성과로 이어지고 안정적인 감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자체감사 분야에서 전국 교육청을 선도하는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감사담당자들이 전문성과 체계성을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사전 예방과 컨설팅 중심의 감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자율적 내부통제의 정착,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등을 강화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자체감사활동
[ 중앙뉴스미디어 ] 함안단감이 말레이시아 현지 판촉과 수출협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중인 함안단감 판촉 행사는 주요 슈퍼마켓과 백화점 15여 곳에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월 4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석욱희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동함안농협, 단감공선회, 수출업체인 ㈜한사랑에서 참여하여 시식 행사와 함께 함안단감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함안군은 판촉 행사와 연계해 코트라(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을 방문해 말레이시아 농식품 시장 동향과 유통구조, 향후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 물류업체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 지사장과 동행하여 신선 농산물 물류체계, 냉장 유통 기반 시설 활용 방안,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9일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수입상 유로 아틀란틱(Euro-Atlantic)과 50만 달러(한화 약 7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