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2025년 11월 23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펼쳐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이날 청주FC와의 경기를 끝으로 인천유나이티드는 2025 K리그2 우승컵을 거머쥐며, K리그1 복귀를 이뤄냈다. 창단 22년 만의 첫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은 지 1년,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는 다시 한 번 그 이름의 의미를 증명했다. 이날의 우승은 한 구단의 성취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함께 이룬 부활의 상징이었다. 위기에서 기회로, 모두가 함께한 도전 인천유나이티드는 2003년, 4만여 명의 시민 주주가 참여해 탄생한 대한민국 대표 시민구단이다. 2005년 K리그 준우승, 2015년 FA컵 준우승, 2022년 리그 4위 및 ACL 진출 등 지난 22년간 끊임없이 도전해 온 구단은 2024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되며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았다. 2024년 11월 25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구단 재정비와 체질 개선을 위해 ‘비상(飛上)혁신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전문가 중심의 전력 강화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 27일 19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11회 해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해피오케스트라는 구립 마천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음악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14년 창단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다. 현재는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등 악기를 연주하는 초등학생 4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연주하며,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송파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1회 정기연주회는 ‘The New Best ONE’을 주제로 그간의 음악적 성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 박정덕 지휘자의 지도 아래, 바이올린, 첼로, 플룻, 트럼펫 등 다양한 파트의 해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총 9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집시 음악 특유의 감성적인 리듬을 담고 있는 'Hungarian Dance'을 시작으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A.P.T.',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관객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포천시 추동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천 추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정비사업은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흐르는 추동천 일원 총 연장 0.6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1.0km ▲교량 1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88억 원으로 ▲공사비 52억원 ▲보상비 22억원 ▲감리비 7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원 등이다. 공사는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추동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쳤다. 2024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추동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극한호우 발생시에도 추동천의 치수 능력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주요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및 시의원, 구청장 및 군수, 구․군의장 등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행사에서는 2025년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우수지도자 45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정부포상, 장관표창, 시장표창은 박형준 시장이 직접 전수하며 우수지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새마을회'(회장 백옥자)는 지난 11월 전국에서 온 1만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가한 전국새마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평상시에도 환경정화, 교통캠페인,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우리 부산새마을회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167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을 성사하고, 총 31억 2,300만 원의 지원 규모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4개 팀 29억 3,900만 원 대비 결연 수 3개, 지원액 1억 8,4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결연 규모·지원금 모두 ‘신기록’] 올해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 구조가 더욱 강화돼 최근 3년 중 최대 규모의 결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의지가 꾸준히 확산하고 예술단체도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 프로젝트를 제안해 상호 협력의 폭이 넓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11월11일 문화예술후원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도내 예술단체 창작 기반 강화…기업 사회공헌 문화도 정착]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경영 참여 확대와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 대표적인 민
[ 중앙뉴스미디어 ]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12월 ‘경도를 기다리며’와 ‘러브 미’ 두 편의 신작 드라마를 공개하며 연말 라인업을 강화한다. 올겨울 JTBC 외에도 국내외 주요 OTT에서 시청 기회를 제공해 시청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다시 만나는 로맨스를 그린다. 두 주인공은 각각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이경도)’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서지우)’로 만나며 스토리를 시작한다. 짠하면서도 찐하게 이어지는 감정선을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남아 있는 마음을 현실적인 호흡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JTBC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소개된다. 이어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극본 박은영·박희권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신규 소형 SUV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접근성과 현장 대응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차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차량을 지원받은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자원봉사단 6개(총 749명)와 실버 동아리 6개(1,756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 식사배달, 후원처 발굴 등 외부 활동이 상시로 이뤄지고 있어 차량 이용 빈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이에 반해 기존에 사용하던 차량은 2009년 출고된 노후 차량으로, 사용 연한을 초과해 안전장치 노후화와 잦은 고장이 반복되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복지관 측은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n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12월 3일 남양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안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눈 건강관리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눈이 밝아야 인생이 밝아요’를 주제로 조희윤 안과 전문의(눈NOON안과의원)가 직접 강의했으며,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주요 눈 합병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미세혈관으로 이루어진 망막이 혈당과 혈압 변화에 민감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시력 손상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 혈압·혈당 조절과 시력 유지의 연관성, 생활 속 눈 건강 수칙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전화 접수를 통해 시민들을 모집해 진행됐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고혈압·당뇨병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눈 건강이 혈압·혈당 관리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12월 2일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공원 일원에서 ‘장호원읍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시 관계자, 시의회 및 도의회 의원, 장호원읍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그라운드골프장은 총사업비 13억 원(도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약 5,300㎡ 규모에 1코트 8홀의 생활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완공 시 시민들이 가볍게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밝히며, “향후 시설이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함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지난 2일 2025년 겨울철 첫 한파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시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파 전담반(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파 전담반(T/F)는 5개반 8개 부서로 구성되며 ▲한파 상황관리 ▲한랭질환자 모니터링 ▲농·축산 분야 피해예방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수도시설 동파 예방 및 응급복구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한파는 이번 주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안부 전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재해문자전광판, 음성경보시설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한파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표되면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등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한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