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가 대형 유통기업과 협력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양주시가 지난 5일 LF스퀘어 양주점(점장 이지훈)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지훈 LF스퀘어 점장, 김도웅 경제문화체육국장, 정미순 지역경제과장,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수년간 이어온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주시 문화·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대활동 ▲LF스퀘어 공간 활용을 통한 다양한 행사 상호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와 LF스퀘어 양주점은 지난 2022년부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공정무역 페스티벌 등을 함께 개최하며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2025년에는 총 3회에 걸쳐 87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등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nb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지난 5일, 탄현면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2025년 ‘일생일대 프로젝트’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대학-읍면동 연계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평생학습 사업으로, 하나의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하나의 대학을 1:1로 연계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양질의 교육을 실현한 ‘평생교육 협력 모델’이다. 2025년에는 ▲문산읍-명지대학교 ▲월롱면-동국대학교 ▲운정2동-서울대학교 ▲운정5동-이화여자대학교 ▲운정6동-아주대학교 등 총 5개 읍면동이 참여해 52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연 2,500여 명의 시민이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들 수 있다. 문산읍은 중장년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월롱면은 마을 지도자(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운영했다. 운정2동은 인문·사회 통합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지적 소양을 높였으며, 운정5동은 3040세대 부모를 위한 생활 밀착형 교육을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의회는 5일 진접읍 소재 더 늘봄에서 열린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 송년의 밤’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활동한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간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진접읍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및 3부 행사로 저녁만찬 및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특별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 현장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신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곳 진접이 남양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며, “단체마다 역할은 다르더라도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나아가 남양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3일부터 6일 동안, 관내 초·중등(특수 포함)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기반 '질문·토론·성장이 있는 AI 교실' 직무연수(8차시)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실제 수업 변화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사가 직접 질문을 설계하고 토론 수업을 구성·적용해 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총 2일간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토론의 기본 구조와 논증 방법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연수, 2일차에는 하이러닝과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토론 수업 설계·적용·확장 실습이 집합 연수 형태로 이루어졌다. 특히 그림책, 성취기준, 하이러닝 클래스보드를 활용한 질문 생성–토론–글쓰기 연계 수업 설계 과정은 참가 교사들로부터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모으고 확장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하이러닝을 활용한 토론수업이 막연하게 느껴졌던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지원 조례안'이 15일 제387회 정례회 제5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옥순 의원은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면서 학교 교육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의 연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운영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운영학교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통합운영학교 연간 지원계획 수립·시행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통합운영학교 행정적·재정적 지원 ▲교직원 연수 지원 ▲학교급 간 연계 운영 및 시설 활용 등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옥순 의원은 “통합운영학교는 학교급이 다른 두 개 이상 학교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만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통합운영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조성 지원 조례안'이 1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김일중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속도 제한, 불법 주정차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져 왔지만, 우리 아이들의 등·하굣길은 여전히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특히 학교 정문 앞에서 학부모 차량과 학생 보행 동선이 뒤섞이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승하차구역 제도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여건이나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실제 설치가 어려운 학교가 많다”며, “이로 인해 학교 내부로 차량이 안전하게 진입·회차하며 학생을 태우고 내릴 수 있는 별도의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조례 발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조성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전문가 등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숙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 김 의원은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제4차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경기도교육청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교육감 소관 기관 및 각급 학교의 교직원을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예방·보호하기 위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의 신고 및 처리에 대한 평가 ▲재조사 추진 ▲정기적 실태조사 및 개선권고 등의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장 부위원장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건강성을 무너뜨리는 구조적 문제”라며 “이번 개정은 단순히 신고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필요 시 재조사까지 가능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교육현장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
[ 중앙뉴스미디어 ]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전석훈 의원은 15일, 자신이 대표 발의한 내용을 포함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통합 조정된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 진압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이나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학교와 유치원에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 의원은 그동안 도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전기차 충전시설의 실태를 점검해 왔다. 현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일부 학교는 법적 의무 비율을 맞추기 위해 소방차 진입조차 불가능한 깊은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려 있었다. 전 의원은 "현장을 확인해 보니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 바로 아래, 혹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운동장 지하 깊숙한 곳에 화재 위험이 큰 고전압 충전시설이 억지로 구겨 넣어
[ 중앙뉴스미디어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