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남해군은 지난 20일 국민체육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동계 유소년 스토브리그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지영 문화체육과장, 남해군체육회 박도영 상임부회장,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박진희 총감독, 외식업협회남해군지부 김윤상 지부장, 최태갑 상주면체육회장, 숙박․음식업소 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대회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동계 스토브리그는 축구를 비롯해 복싱, 유도 등 타종목으로 확대해 43일간 운영됐으며, 전국 각지 선수단이 남해에 장기간 체류했다.
그 결과 연인원 35,833명이 지역에 머물며 동절기 관광 비수기동안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 수요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방문 인원 증가를 넘어 비수기 매출 공백을 보완하는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이 함께 체류하면서 숙박·외식·카페·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상권 전반에 소비가 이어졌고, 직접경제효과 40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40여 일간 지속된 체류형 소비 구조가 지역 상권에 꾸준한 매출 흐름을 만들어내며, 동계 비수기 지역경제의 회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기 방문형이 아닌 체류 중심 구조가 정착되며, 스토브리그가 비수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참가팀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팀 가운데 숙소 만족도는 78%, 식당 만족도 역시 78%로 집계됐으며, 경기장 등 시설 만족도는 92%에 달했다.
친절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숙박·식사 환경이 장기 체류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이어지며 전반적인 운영 여건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재방문과 체류 기간 확대 가능성으로 이어져 향후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가팀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지역 수용 여건을 정비하는 등 운영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체류 인원 확대와 지역 소비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과 상생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하계 기간 실내 종목 중심의 스토브리그를 확대 추진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종목 다변화를 통해 사계절 스포츠 유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스토브리그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류형 스포츠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선수단 체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사계절 스포츠 유치를 통해 남해를 전국적인 전지훈련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