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고장인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남한산성 한의원 김성훈 원장은 3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원장은 “남한산성면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소망한다”며 “힘들게 지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석노 면장은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갖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산하늘초등학교 학교돌봄터 아이들은 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오포1동에 성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루비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기태 동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김루비 센터장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시는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시 감염병 예방 지킴이 성과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쳐온 지킴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마을과 기관 대표,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염병 예방 지킴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해 도내 최초로 도입한 감염병 예방 홍보 프로그램이다. 지킴이들은 월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역사회에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전파하고 각종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 광주시보건소는 올해 지킴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관련 영상과 홍보자료 등 총 139건의 콘텐츠를 제공해 활동을 지원했다. 지킴이들은 이를 활용해 소속 기관과 단체 구성원들에게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 내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감염취약시설과 어린이집 등에서의 집단감염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시 전체 감염병 신고 건수도 30.6%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지킴이들은 결핵·에이즈 예방 캠페인 참여, 공원 내 해충유인퇴치기 점검 등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