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과천시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과천시 시민옴부즈만 성과보고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과천시 시민옴부즈만’은 시민 고충민원을 독립적·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 시 시정 권고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시민과 행정 간 갈등을 공정하게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과천시는 2023년부터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본격 운영하며 시민 고충 처리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현재 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과천시는 올해 시민옴부즈만 운영을 통해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 안내 절차를 새롭게 마련해 시민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이끌었으며, 도로점용료 환급 절차 개선, 주차장 폐쇄 요청 관련 갈등 조정, 상속 관련 취득세·가산세 감면 검토 등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만들어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옴부즈만은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협의체 위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제4차 역량강화교육-소통을 위한 여가 접근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간·공공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동을 되돌아보며 협의체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채준안 제주여가마을 대표(사회복지학 박사)의 특강 ‘소통을 위한 여가 접근법’으로 진행됐다. 채 교수는 여가와 소통의 상관성, 협의체 활동에 적용 가능한 소통 기술 등을 실천 중심으로 제시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가죽공방 팩토리지 박미아 강사의 ‘나만의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위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복지안전망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주민의 복지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의 중
[ 중앙뉴스미디어 ] 과천시 원문동은 지난 2일, 관내 경로당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원문동 2‧3단지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버무리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회원들이 지난 11월 문을 연 과천시도시농업센터 텃밭에서 9월부터 직접 재배한 시범 농작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수개월간 정성 들여 키운 배추로 만든 김치를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김장김치 10박스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해 겨울철 따뜻한 식사를 챙기는 데 보탬이 되도록 했다. 박병준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운 계절에도 온정을 모아주신 경로당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연대와 희망을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인혜 원문동장은 “도시농업센터에서 직접 작물을 가꾸는 과정이 주민들에게 성취감과 공동체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