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서대문구가 올해 9월부터 월 1회 진행해 온 ‘김형석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이 이달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의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계획된 일정을 마무리한다.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앞선 3차례의 강연에서 삶의 의미, 신념과 가치, 생각과 선택의 기준 등을 다루며 청중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역사를 읽고 미래를 쓰다’란 제목 아래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와 역사의 흐름을 바라보며 급변하는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106세 철학자의 깊이 있는 해석을 들려준다. 강연 외에도 ‘서대문 오케스트라 심포니송’ 단원들의 현악 3중주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시리즈 마지막 강연인 만큼 김 교수와의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그간 김형석 교수님의 경륜과 지혜가 담긴 특강을 통해 삶의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올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이번 강연에도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중앙뉴스미디어 ] 강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성전면 백운차실과 월남마을에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힐링 다도(茶道)·휴(休)’를 끝으로 2025년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모두 마쳤다. 모두 14차례 진행된 올해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강진 곳곳에서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누적 1,000여 명의 참여하는 등 강진만의 지역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린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 다도(茶道)·휴(休)’ 프로그램은 ▲싱잉볼 사운드·아로마 테라피·퍼스널컬러 진단으로 구성된 테라피 타임 ▲차를 즐기며 마을을 걷는 다담산책 ▲전통 차 문화 체험 ▲월남마을 숲에서 열린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온전히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차 한 잔이 주는 여유와 위로를 경험하기도 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
[ 중앙뉴스미디어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주관으로 2025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3일 강진읍 교촌리에 있는 강진군노인회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대회는 경로당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배움의 성취감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동안 경로당에서 익힌 실력을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노년! 활기찬 경로당’을 슬로건으로 관내 342개 경로당 중 51개의 팀으로 구성된 250여명이 참가해 미술·원예 교실, 노래율동, 리듬난타, 건강체조, 민요체조, 코믹체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호용 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경로당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즐거운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로당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경로당 활성화와 여가 지원을 강화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