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5차 농정해양위원회 조례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발생해 정상적인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폐기되는 이른바 ‘아까운 농산물’의 유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농가와 귀농ㆍ귀촌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고, 농산물 폐기를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아까운 농산물의 정의 및 용어 규정 ▲유통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 근거 마련 ▲전자상거래ㆍ직거래 연계 ▲포장재ㆍ가공품 개발 ▲물류비 지원 ▲교육ㆍ홍보 및 소비 촉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오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농산물 외관 기준만으로 상품 가치를 판단하는 구조는 농가 소득 감소와 자원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아까운 농산물은 ‘못난 농산물’이 아니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안전행정위원회 조례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정책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위원회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조례는 자문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되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의 지속적인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정책 자문의 연속성이 저하되고, 위원회 운영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된 상황이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정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분야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자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문위원 임기 제한 완화는 정책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위원회 운영 구조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비해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 중앙뉴스미디어 ] 이영국 의원은 제310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산청군의 수해복구 예산 집행과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먼저, 수해복구를 위해 편성된 국비·도비·군비의 집행 규모와 사용 내역에 대해 구체적인 보고를 요구했으며, 산청군 전체 수해복구 예산과 2026년 편성 예정 예산, 부족한 예산 규모를 포함한 연차별 예산 계획을 상세히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수해 피해 조사 과정에서 누락된 피해액이 상당할 것으로추정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재조사와 복구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해 신고 후 현장 확인 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보상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농작물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재난 대응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산림직과 토목직 공무원의 인력 확충 계획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재난 예방과 대응은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산청군이 효과적인 예방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산
[ 중앙뉴스미디어 ] 2025년 12월 12일, 산청군의회 김수한 의장과 의원 9명은 "산청·함양·거창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고,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과 보상을 위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해당 사건은 1951년 한국전쟁 중, 국군의 공비 토벌 작전 중 산청, 함양 지역에서 무차별적인 민간인 학살이 벌어진 참사로, 희생자는 총 705명에 달한다. 김 의장은 "이 사건은 거창사건과 함께 동일 시기, 동일 부대, 동일 작전으로 발생한 하나의 사건"이라며, "국가는 이미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결을 통해 배상 책임이 인정됐고,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령을 고려해 빠른 입법을 촉구했다. 1996년 제정된 거창사건법 이후 유족들에게 명예 회복과 추모공원 건립 등의 지원이 있었으나, 실질적인 배상과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 의장은 "산청·함양·거창 사건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회복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안은 산청·함양 사건의 진상 규명과 함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국가의 책
[ 중앙뉴스미디어 ] 산청군의회는 19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산청군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우리군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됐는지, 불요불급한 지출은 없는지, 또한 누락된 것은 없는지를 면밀히 검토하며 집중적인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산청군이 제출한 9,25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 가운데 총괄심사와 부서별 상세심사, 토론을 거쳐 일반회계 5건에 대해 총 7억여 원을 삭감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산청·함양 민간인 희생자 배상 입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으며, 이영국 의원이 ‘수해복구 예산의 적정성과 복구 범위 설정’을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하는 등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끝으로 제310회 산청군
[ 중앙뉴스미디어 ] 대구 북구청은 12월 19일 팔거천 럭키광장에 조성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북구의 대표 겨울 놀이터인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이 시험 운영을 마치고 19일 정식 개장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7일 연장했으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2일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3번째 운영되는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해와 같이 읍내동 1234-159번지에 위치한 럭키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번에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고려하여 시설을 조성했다. 숙련자용과 초보용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이색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스튜브슬라이드가 마련됐다. 올해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매점 공간이 지난해보다 확장됐고, 새로운 야외쉼터가 추가 설치됐다. 특히, 유아 전용 회전썰매가 운영되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9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시부터 20시 20분까지 1회차 추가 운영한다. 요금(1회 1시간 기준)은 스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문용)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와 작전 상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작전상황판을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재난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콘 신호기를 활용해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위치와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재난 현장에서의 대원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지휘관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작전 운용을 할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에서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지휘․작전 운용 과정을 선보였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재난현장 작전상황 시스템 구축은 급
[ 중앙뉴스미디어 ] 밀양시는 19일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밀양치즈스토리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간 관계 형성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치즈스토리에서 피자 및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보고, 공예 활동을 통해 머그컵을 제작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다. 또한 레일썰매 타기 등 야외활동으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는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동물과 교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과 문화적 감수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밀양시]
[ 중앙뉴스미디어 ] 밀양시는 2026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제6기)로 선출됐다고 19일 전했다. 밀양시는 이번 선출을 계기로 전국 37개 지자체와 함께 문화도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문화도시의 가치 확산과 국내·외 교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문화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 사업을 발굴·수행하는 기구로, 밀양시는 2026년 2월부터 1년간 의장도시를 맡아 협의회 운영을 주도하며,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2022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 생태계 조성 등에서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의장도시 선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026년에는 밀양의 고유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음악’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 가입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도시와의 문화 교류를 확대해 문화 기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의 성장 전략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장도시는 전국 문화도시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출된 만큼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
[ 중앙뉴스미디어 ]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인수)는 지난 1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연말을 맞아 46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양산시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다솜’에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플로깅행사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성인수 회장은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안전한 보호와 따뜻한 관심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돕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부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이를 생각하는 이러한 후원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양산시는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