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8일 제395회 정례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청년예술인의 ▲공연·전시 활동, ▲기획 및 창작공간, ▲발굴·육성 프로그램, ▲네트워크와 지역문화공동체 활동 등을 예산 범위에서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사업을 전문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단발성 공모가 아닌 중·장기적 지원체계를 갖추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조옥현 의원은 “청년예술인은 전남 문화의 현재이자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창작공간과 발표 기회, 네트워크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개정은 청년예술인들의 현실을 반영해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담아낸 첫 정비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예술인 지원은 한 번의 공모와 지원금 지급으로 끝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발굴–육성–확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토대로 전남도와 문화재단, 현장 예술인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2년마다 개최되는 ‘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또다시 1급포상을 수상하며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전남도의회에서는 최초로 3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 21명이 1급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 조례'로 최우수 조례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조례는 후손 부재와 사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지방정부가 직접 발굴·조사하고, 서훈 신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첫 정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의원은 “전남은 한말 의병과 학생독립운동의 중심지임에도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여전히 많다”며 “이분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사의 공백을 메우는 일은 현재를 살아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국민안전 구조서비스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조대원 전문성 강화 및 현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 ‘최강구조대’ 선발에서 전남 대표로 화순소방서 구조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전국 19개 시ㆍ도 구조대를 대상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종합 반영하여 진행됐으며, 구조 활동 실적, 훈련 성과, 전문자격 보유 현황, 안전사고 예방 노력 등 다양한 지표 기준 우수한 성과를 낸 구조대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소방본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민안전 구조서비스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모든 구조대의 역량을 분석하고 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화순소방서 구조대는 전문성, 체력, 신속대응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전남 대표 최강구조대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현장중심 구조활동 강화, 전문 인력 양성,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구조대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구조대원들
[ 중앙뉴스미디어 ] 신안군 섬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어 온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와 ‘신안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 열네 번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는 섬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운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2011년 창단된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 지도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이날 공연은 합주, 파트별 연주,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민은 “매년 연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이를 지역 문화 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신안군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은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장흥군청 의회동 1층 로비에서 ‘아동친화도시 크리스마스 연말 달콤한 특별기획전’ 운영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아동 및 가족, 일반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동의 문화·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전시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및 겨울분위기를 살린 LED조명과 소규모 테마 정원, 아동과 부모가 함께 만드는 소망카드 전시존, 포토존을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아이들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아동친화공간”이라며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의 일상과 관계 회복을 중심에 둔 ‘생활교육’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6일 고흥동강초등학교에서 ‘생활교육연구회 배움·나눔의 날’을 열고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생활교육은 학칙·지침 중심의 생활지도를 넘어, 학생과 교사·교사와 학부모·학생과 학생 사이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일상형 교육으로의 전환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연구회 활동 강화,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 회복적 생활교육 보급 등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13개 생활교육 연구회 회원, 교원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생활교육 교육공동체를 위한 배움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 토크콘서트 ▲ 회복적 생활교육 ▲ 공동체 놀이활동 ▲ 몸으로 배우는 사회정서교육 ▲ 임프라브(즉흥연기) 활동 ▲ 그림책과 연극을 활용한 평화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공유돼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생활지도가 곧 ‘처벌’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아이들과의 관계를 세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는 걸 다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2월 4일, 2026년도 전라남도 본예산 심사에서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시에 보훈 명예수당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가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도정질문에서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을 요청했는데, 이번 본예산에 반영한 것은 도가 큰 결단을 내린 것이라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매년 잔액이 남는다”며 “예산이 남아서가 아니라 고령화로 인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유공자분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매해 많은 6·25전쟁 참전 유공자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인상안이 반영될 수 있었다”며 “더 많이 책정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예산 여건상 아쉬움이 있었고, 앞으로는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참전유공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가 임진왜란의 현장이자 전쟁 유산인 순천왜성의 국가사적 승격과 체계적 보존ㆍ정비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을 넘어 국가가 함께 관리해야 할 역사문화 자산이라는 점을 앞세워 보존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이다.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순천왜성 국가사적 승격 및 보존사업 지원 촉구 건의안’이 12월 8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서 의원은 건의안에서 “순천왜성은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이 축조한 성이지만 우리 선조들의 희생과 저항이 서린 역사적 공간이자 임진왜란ㆍ정유재란 연구에 핵심적인 유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군이 만든 성이라는 이유로 역사적 가치를 축소할 것이 아니라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재조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순천왜성은 전라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완형(完形) 왜성으로 성곽이 단절되지 않은 채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왜성 일대 상당 부분이 사유지로 편입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8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라남도 명장 제도는 우수한 숙련기술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기술 발전에 기여해온 중요한 제도다. 그러나 현행 조례는 숙련기술자에 대한 정의 및 선정 기준,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 등이 시대적 변화와 정책적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명장 지원 근거를 강화하고 전수교육 지원 및 재인증 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명장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의 구체화 ▲명장이 전수교육을 실시할 경우 예산 범위 내 필요한 경비 지원 ▲자격 상실 및 지원 중단 사유 명확화 ▲2년 주기의 명장 활동 평가 및 재인증 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규현 의원은 “숙련기술은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며, 이를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한 명장 제도의 역할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나주시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에너지 전환 및 신도시 개발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며 재생에너지 기반 국제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나주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리치파크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목토르 우마로프(MUHTOR UMAROV)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에너지와 도시개발 관련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재생에너지 자원, 에너지신산업 실증 기반, 산업단지 조성 경험 등 강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청정에너지 정책과 스마트 신도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품질과 재생에너지 기술을 갖춘 나주시의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도시, 특히 청정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