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공주시 탄천면은 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공사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주거 취약가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던 가구에 새 보일러를 설치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도배관 공사를 함께 지원해 화장실과 부엌, 세탁기 등을 집 안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태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이문순 탄천면장은 “주거 약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올 한 해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공주시]
[ 중앙뉴스미디어 ] 공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집현실에서 삼성새마을금고와 ‘출산장려 행복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5월 시작된 ‘우리아기 생애 첫 통장 만들기’ 사업의 10년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35년 12월까지 10년간 사업을 연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3명으로, 충남 평균인 0.88명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두 기관은 초저출산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삼성새마을금고는 공주시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에게 1인당 10만 원을 넣은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해 지원한다. 기존 5만원에서 증액된 금액으로 공주시는 출생 가정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적극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717명의 신생아가 이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금은 약 2,580만 원에 이른다. 이는 지역의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해왔으며, 향
[ 중앙뉴스미디어 ] 공주시는 최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스마트 건강케어존 조성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인공지능(AI) × 정부혁신 = 국민 행복²’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57개 기관이 참여해 진행됐다.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손쉽게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스마트 건강케어존 조성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옥룡동·월송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에 세 종류의 건강측정 장비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핵심이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약 1,137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다. 관람객들은 ▲기초 건강측정 ▲체형 분석 ▲호흡 건강분석 장비를 활용해 혈압·스트레스·산소포화도 등 기본 건강지표와 체형 불균형, 호흡기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고, 검사 결과를 카
[ 중앙뉴스미디어 ] 공주시는 2025년 재해예방 활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종합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공주시는 2025년 여름철과 겨울철 사전 대비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재난 예방과 대응에서 모범적인 기관으로 선정됐다.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급격한 폭우와 폭설 등으로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공주시는 사전 대비와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 재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즉시 가동되어 상황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펼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재해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시는 시민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대응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7개소 중 경남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지에 교통, 안전·소방, 문화·관광 분야 등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2020년부터 2025년도 사업까지 총 12개소가 선정돼, 10개소는 완료했고, 2개소는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통영시 ‘음악이 흐르는 도천, 마을이야기에 윤이상을 입히다’ △밀양시 ‘아리랑의 숨결, 빛과 문화로 태어나다‘ △하동군 ‘부용·연화지구 사람·경험·의지 있다 하동·매력·성과 잇다!’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20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통영시는 도천동 일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능형 기둥(스마트 폴)’을 설치하고 안전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IoT 생활안전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주요 보행로에는 폭염,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스마트 안개 분사기(쿨링 포그)’를 설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내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안’이 12월 9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언어ㆍ문화 차이로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가데이터처가 발간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0세에서 18세까지 아동·청소년 비율은 2000년 전체 인구의 27.5%에서 2025년 13.7%로 크게 감소한 반면, 전체 아동ㆍ청소년 중 이주배경 아동ㆍ청소년의 비율은 2017년 3.0%에서 2025년 6.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에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정의 ▲시책 마련 의무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주배경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진로 및 취업을 위한 정보 제공, 역량 강화 사업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리ㆍ정서 안정을 위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2월 9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 등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환경과 생태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창출하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다. 전남은 풍부한 농생명자원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그린바이오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5년마다 도지사는 중장기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추진 규정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기술·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성지구 지원과 우선구매 촉진 등 전반에 걸친 종합 지원 체계를 규정해 판로 확대와 시장 형성에 대한 공공부문의 마중물 역할이 강화된다. 진호건 의원은 “‘그린바이오’는 단순 유행이 아니라, 전남 농업과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농업에 생명공학기술을 접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가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이 특정 기업에 집중되는 문제를 바로잡고 도민에게 공정하게 환원되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개발이익 도민환원 촉진 조례안’이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순천 신대지구를 비롯한 공공 개발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개발이익 편중과 환수 부실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지역에서 불거진 여러 현안이 제정 필요성을 더욱 분명하게 했다. 순천 신대지구의 경우 당초 올해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식적인 개발계획 변경 없이 ‘내년 상반기로 준공을 연기할 예정’이라는 입장이 먼저 나오면서 절차와 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참고인 출석을 회피하며 책임있는 설명을 외면했고, 순천시가 내세운 ‘개발이익 50% 환원’ 약속 역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지역에서 “개발이익 환수 구조가 갈팡질팡하고 난맥상을 보인다”는 비판으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12월 8일 장흥군 농어촌공사 장흥지사 회의실에서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임대차 계약의 문제점과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의 농지임대수탁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송경근 부장, 전종덕 국회의원실 박성철 보좌관, 문연안 전남도 여성농업인지원팀장, 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행 농지은행 제도는 1996년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 거래 시 농지소유자와 농민 간 직접 임대차 계약을 금지함에 따라 공사가 중간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농민들은 이 과정에서 ▲임대료 선납 강요 ▲농지소유자와의 이중계약 문제 ▲절차 지연과 행정 번거로움 등 구조적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농 광주전남연맹 강광석 사무처장은 발제에서 “농지은행은 2024년에만 74억 원의 임대수수료를 가져갔으며, 농지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수수료까지 농민이 떠맡는 사례가 발생하고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12월 9일 열린 제4차 교육위원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헌법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이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체계적인 헌법교육이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 ▲헌법교육 기본계획 수립 ▲교원 연수 ▲교육자료 개발 등 교육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폭넓게 담았다. 아울러 헌법교육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 근거와 전문기관 위탁 운영 조항도 마련해, 교육청의 추진 체계를 한층 강화하도록 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헌정질서 회복과 법치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주적 가치 질서 회복 기념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초·중등용 '민주적 가치 수호를 위한 헌법·계엄 역사 교육자료'를 개발해 각급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노력을 지속가능한 제도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장치로 의미가 있다. 김정희 의원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