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기상청의 충청권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우·태풍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산사태 및 급경사지 주변은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해당 시간대의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하천, 해안가 등에서는 오전 6~9시 사이 야외활동 중 인명피해가 많은 만큼 비 예보 시 외출을 삼가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는 노약자들이 날씨 소식을 자주 청취하고, 가족·이웃과 연락을 유지하며, 보청기·지팡이·복용약 등을 미리 챙겨둘 것을 권장했다. 또한 사전 대피 장소와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대피 요청 시에는 즉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