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으로 수인성 식품매개, 모기매개 감염병의 유행 가능성이 고조되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코로나19 소독 전담반, 시민자원봉사단체, 말라리아 예방 방역반 등 85개반 186명으로 구성된 전담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방역소독 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관계자에게 시설 내 방역관리자 지정,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끊인 물 먹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안전예방수칙을 준수를 강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감염병 원천 차단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