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25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행돼 왔다.
보건소별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 전자조사표 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조사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를 산출해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때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내용에는 혈압조사, 흡연 및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도 등 주요 건강지표 총 21개 영역, 250여 문항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를 수행하기 전에 조사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조사기간 중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 손 소독 후에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다.
조사에 참여하는 모든 대상자의 체온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정통지서를 받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