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 면부녀회장은 “각 마을의 부녀회장들이 모여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생각하다 그동안 모아온 회비를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상면 임초리에 위치한 농가 ‘소석원’에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주먹밥과 된장국을 정성껏 준비해 주택 침수 및 파손으로 임시주거시설 및 이웃집에 임시 기거 중인 이재민을 찾아가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해곤 상면장은 “최근 며칠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중한 도움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