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달 27일 공공시설 운영제한을 해제하고 이달 3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대상 시설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과 장애인복지관이며 종합사회복지관은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2주간 실시한 후 시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노인시설 266개소, 장애인복지관 4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275개소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해 방역수칙 준수,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 감염관리체계 구축 및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경로당 241개소에는 소독 및 체온점검 등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노인일자리요원 480명을 배치하는 한편 복지관 11개소에 전자출입명부 및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하고 시설 내 수시 상담이 가능한 안전공간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노약자 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재개를 하기로 했다”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