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래비 3.1운동 순국열사 국가유공자 지정에 기여한 최완근 前 국가보훈처 차장에 감사패 수여

  • 등록 2024.03.07 1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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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6일 기미년 가래비 3.1운동 과정에서 순국한 이용화, 김진성 열사의 국가유공자 지정에 기여한 최완근 前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당시 가래비 3.1운동 순국열사 중 백남식 열사만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상태에서 이용화, 김진성 열사는 국가유공자로 지정받지 못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는 최완근 前 국가보훈처 차장이 두 열사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며 당시 양주시 관련 부서 및 이채용 現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회장과 함께 두 열사가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자료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두 열사가 기미년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두 열사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이뤄내 자신을 희생하여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명예를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채용 現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회장은 감사패를 최완근 前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전달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27만 양주시민의 화합 및 애국심 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명예 회복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직까지 조명받지 못한 애국열사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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