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4일 흥선권역에 신축 예정인 의정부행복두리센터(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의정부행복두리센터(종합사회복지관)는 녹양동 407-4번지(부지면적 1,983.7㎡)에 90억여 원(국비 43억원 포함)을 들여 지하1층과 지상3층에 연면적 3,660㎡ 규모이다.
이번 건축설계공모에는 전국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 6개사가 응모한 가운데 조달청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등 당선작과 입상작 4개를 선정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당선작은 녹양동의 어원을 담은 ‘버들담터( 버드나무를 담은 쉼터)’란 주제로 주변 시설과의 소통, 다양한 기능에 부합되는 단면계획과 인테리어 통합디자인, 자연에너지 활용 극대화, 편의성을 고려한 계획 등을 훌륭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결과에 따라 1등 당선자는 의정부행복두리센터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금년 6월 중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고 12월말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19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건철 복지정책과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주민의 복지욕구 해소와, 창조와 체험의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