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메르헨어린이집, 용문면에 따뜻한 나눔 실천

  • 등록 2024.02.07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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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 메르헨어린이집은 지난 5일 용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만원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라면 180봉지와 컵라면 16개는 5일 열린 어린이집 재롱잔치 입장료를 대체해 모은 것으로, 여기에 메르헨어린이집 유승관 대표자가 성금을 보탰다.

 

김경원 메르헨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 손으로 마련된 행사에 어른들이 기꺼이 기부에 동참했다”며 “소중한 기부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메르헨어린이집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라면은 관내의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행복나눔사업으로 지정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문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 10개의 사업으로 분배되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행복꾸러미, 행복나눔 냉장고, 행복한 방방만들기, 마음 든든 장학금 등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들께 지원될 예정이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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