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화재 등 겨울철 사고 예방 특별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24.01.08 15:28:21
크게보기

전통시장·주택밀집지역·LPG 충전소·목욕탕·요양원 등 대상

 

[ 중앙뉴스미디어 ]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양시가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오는 19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상점가・주택밀집지역・전통시장 등 소방차 출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과 목욕탕・요양원・요양병원・지하상가 등 대피가 어려운 건물과 공동주택이다.

 

아울러 화재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전기차 충전소 등도 이번 점검 대상이다.

 

해당 지역에 대해 시는 전기・가스・소방 관련 설비 관리, 화재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 자율 안전 점검, 분야별 법적 기준 및 안전성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장재성 안양소방서장과 함께 상점가가 밀집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다중밀집시설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 사례 등을 언급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안양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 249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판 650여개를 설치해 시민들의 신속한 초동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호계복합청사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소화기 사용법, 고층건물 화재 시 행동요령 등 각종 재난사고 대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6번길 7-8, 1205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보현 | 편집인 : 이종덕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