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 평택시에 5억 달러 투자해 청정 수소 생산 포승(BIX) 지구 내 청정 수소 생산공장 조성 협약

  • 등록 2023.12.20 15:03:44
크게보기

2026년 준공 후 2027년 수소 양산 계획

 

[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실제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청정그린수소는 인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포승(BIX)지구 내 5만 5156㎡(1만6680평) 부지에 총 5억 달러(약 6500억 원)을 투자해 청정 수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약 550명의 직·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12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 관련 건축허가 등 필요한 행정지원 및 기업애로 사항 발생 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며, 에어프로덕츠는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경제 발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6번길 7-8, 1205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보현 | 편집인 : 이종덕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