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양평군에 난방비 1천만 원·쌀 3,000kg 기탁

  • 등록 2023.10.31 1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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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는 지난 28일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과 쌀 3,000kg를 기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는 신라시대(913년) 창건된 천년 고찰로 경내에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는 양평군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과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용문사 도일 주지스님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서 군민들과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온정을 기탁해주신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성금과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종교문화 발전과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며,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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