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북도가 남북교류협력 공감대 확산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도청에서 북한 모습 사진 전시회 및 특강을 추진했다.
사진 전시회는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생생한 북한 사회 기록물을 통해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에 대한 도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민간단체와 협업했고 ▲개성공단의 모습, ▲평양의 모습, ▲평양의 역사, ▲나진선봉시 모습 등 총 25점으로 도청 1층 로비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시군 남북교류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남북교류협력 공감대 확산을 위한 특강’을 개최하고 사업 지속성과 전문성도 제고했다.
특강은 ▲동북아 국제정세와 북한의 대외전략, ▲김정은 통치 10년 북한인권과 실상으로 시군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2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주영환 전북도 대외협력과장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실질적인 교류가 거의 불가능한 현 상황이지만, 도민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지기반을 넓히는 등 정부 정책방향 및 대외 여건에 맞춰 체계적으로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