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성공적인 통합돌봄 추진 위한 ‘돌봄 특강’ 열려

  • 등록 2023.10.27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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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돌봄은 시대적 이슈, ‘존엄’과 실제적인 ‘자립 지원’의 중요성, ‘전국민 돌봄정책 지향’ 강조

 

[ 중앙뉴스미디어 ] 전주시는 지난 26일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와 지역사회 돌봄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변재관 한일정책포럼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지방정부가 만들어 본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변 대표는 지난해 6월까지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총괄 자문관을 맡았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장애인정책개발센터 소장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돌봄과 미래 이사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돌봄 전문가이다.

 

변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명확한 개념과 흐름, 새로운 시대정신인 ‘존엄(Dignity)’과 실제적인 ‘자립 지원’의 중요성, 지역사회 돌봄 정책의 경험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우수정책으로 손꼽히는 광주광역시의 ‘광주다움’과 전주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타지자체의 다양한 정책과 동향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변 대표는 이와 함께 전국민 돌봄보장정책 제도화 구상과 관련해 이용자 측면, 서비스 측면, 거버넌스, 모형제시, 재정확보방안, 법제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변 대표는 “전주를 비롯한 대다수의 지자체가 현재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을 추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를 포용하는 전국민 돌봄체계로 가야 할 것”이라며 “제도개선을 위해 ‘새로운 돌봄(보장) 보험제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훌륭한 돌봄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 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직시하고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하여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전주시의 통합돌봄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돌봄 안전망 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은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 중 39%에 해당하는 89곳에서 자체 또는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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