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 안전성 입증 위한 잔류농약 분석장비 추가 확대 구축

  • 등록 2023.10.27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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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고창군은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잔류농약 분석장비 추가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고창군이 6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구축한 장비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와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MS)로 빠른 분석시간과 저농도 농약 성분도 검출이 가능한 장비로 높은 신뢰성과 재현성이 특징이다.

 

이로써 고창군은 잔류농약분석에 필요한 분석장비 LC-MS/MS와 GC-MS/MS를 각 두 대씩 보유해 장비 한 대가 고장이 나더라도 업무중단 없이 농업인이 의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분석을 진행하여 농산물 출하 적기에 성적서가 발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매년 증가되고 있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외부기관에 의뢰할 경우(전북농업기술원 기준) 1건당 34만8000원의 비용이 발생되어 농가 경영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고창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료 채취방법과 시료채취량 등을 규격에 맞게 수거하여 농산물 안전분석실로 직접 가져와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매년 고창군은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단계에서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지역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고창군]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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